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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겅호 주식 전량 매수 아닌 최대 지분 확보

2013년03월26일 16시4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소프트뱅크가 '퍼즐앤드래곤'의 개발사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이하 겅호 온라인)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25일, 소프트뱅크는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겅호 온라인의 지분 33.63%를 소유한 자회사 소프트뱅크BB의 지분권한을 가져가고 18.5%를 소유한 2대주주인 ‘하티스(Heartis)’와 우호적 제휴를 통해 지분권한을 오는 4월 1일부로 위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프트뱅크는 기존 겅호 온라인의 주식 6.37%에 해당하는 7만3천400주를 공개 매수할 예정이다. 매입가는 주당 34만엔(한화 약 398만 6,000원)으로 매수총액은 총 249억 7600만엔(한화 약 2928억 4100만 원)이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독립 관계사였던 겅호 온라인의 58.50%의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등극,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전날 국내 일부 매체를 통해 잘못 알려진 것처럼 겅호 주식의 전량 인수가 아닌 최대 지분을 갖게 된 것.

일본에서 퍼즐RPG의 흥행 신화를 일으켰다고 평가받고 있는 겅호 온라인은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동생 손태장 씨가 지난 1998년 창업한 회사로 최근 ‘퍼즐앤드래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월 매출 1천 억 원, 시가 총액 5조 4,600억 원에 달하는 등 사실상 넥슨 등 일본 내 주요 개발사들을 제치고 시가총액 부분에서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업계는 이번 공시를 복잡한 주주관계를 해결하고 양사 간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위한 전략적인 행동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연 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 겅호온라인의 행보가 전세계 모바일게임 생태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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