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 게임 ‘피파온라인3’와 ‘사이퍼즈’에서 만우절을 기념한 깜짝 업데이트 및 신작 게임을 공개해 유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사이퍼즈’는 4월 1일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iOS에서 즐길 수 있는 TCG 'BATTLE of CYPHERS'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에서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유저들이 서로 자신이 가진 카드를 이용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성전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AI(인공지능) 캐릭터와 승부가 가능한 PvE모드, 원작인 ‘사이퍼즈’ 내에선 비중이 없다시피 한 스토리 모드가 존재해 각각의 캐릭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사이퍼즈’ 게임 내에선 “토끼는 어디 있나”며 토끼만 찾는 ‘아이작’ 캐릭터의 가면이 토끼로 변하는 등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해당 캐릭터의 컨셉에 맞게 변화될 예정이다.

이번 티저 영상을 본 유저들은 “작년에 비해 정성이 부족하다. 차라리 작년이 훨씬 좋았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유저들은 "만우절 이벤트라는 것을 알지만 실제로 개발해도 재미있었을 것"이라며 게임 자체에 흥미를 갖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사이퍼즈’ 관계자는 “성심 성의껏 준비한 만우절 이벤트를 꼭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오는 4월 1일 출시를 예고한 'BATTLE of CYPHERS'를 꼭 검색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파온라인3’ 역시 4월 1일 초보 유저들을 위한 ‘EASY MODE'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은 감독 생성 시 선택 팀 11명 선수 전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100만 EP를 기본으로 적용받게 된다. 특히 슛, 개인기 등을 모두 한 버튼으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슈팅이 허공으로 빗나갔을 때 대기권 돌파 이펙트가 보이는 ‘Cut Animation’ 기능이 추가되며, 일반 슈팅보다 더욱 강력한 ‘불꽃 슛’, 패널티 킥으로부터 방어 성공률을 높여주는 ‘골기퍼 분신기능’까지 다양한 필살기 추가가 예고되어 있다. 또한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모든 능력치 카드 100장을 이벤트 아이템으로 증정해 5부 리그 선수를 슈퍼스타로 한 번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자 절대로 믿지 않는 ‘사이퍼즈’ 유저들과는 다르게 ‘피파온라인’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 내용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유저들은 게시판을 통해 “실제로 업데이트 되면 테스트서버를 통해 우선 테스트를 해봐야 된다”며, 정식 서버 업데이트를 순서대로 진행하자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유저는 “이지모드를 통한 순위경쟁 모드가 구현되면 초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해 ‘피파온라인3’ 관계자는 “모든 개발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오는 4월 1일 업데이트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축구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