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바나나가 개발하고 빅스푼코퍼레이션이 서비스하는 ‘레드블러드’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레드블러드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금일(7일) 오전부터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현재까지 정상적인 서비스 진행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서비스 오픈과 함께 동시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중인 엠게임, 온게이트의 ‘레드블러드’ 홈페이지 역시 밀려드는 접속자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작 MMORPG가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요즘 ‘레드블러드’의 등장은 각 포털 사이트 역시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레드블러드’는 공개 서비스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약 5시간 넘게 실시간검색어 급상승 검색어 1위를 고수하며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파이널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 중인 ‘던전스트라이커’ 역시 ‘레드블러드’에 이어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3일 간 진행되는 파이널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서버 및 콘텐츠에 대한 마지막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들 역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레드블러드’가 유저들의 이러한 관심에 맞물려 시장을 점령한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빅스푼코퍼레이션의 박재우 대표는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모두 갖추었고,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켜 꼭 성공적인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