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는 최신 음향 소프트웨어 ‘레이저 서라운드(Razer Surround)’를 출시하였다고 금일(26일) 밝혔다.

레이저 서라운드는 고품격 7.1 채널 입체음향을 일반 스테레오 헤드폰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현존하는 입체 서라운드 음향기술은 사용자의 귀 모양과 크기에 따라 느끼는 음질이 다르기에 일관되지 않은 음향환경을 조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입체 서라운드 음향기술은 타 서라운드 구성보다 완성도가 낮은 사운드가 측정되었다.

레이저 서라운드의 특허 등록 예정인 오디오 엔진으로 사용자들은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게되어 기존 음향시스템 사용자보다 우월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레이저 서라운드는 특화된 7.1채널 서라운드 및 3D  입체 사운드를 조성하여 게임내에서 적의 움직임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음향차원의 경쟁적 우위를 제공한다.

레이저 서라운드는 레이저 시냅스 2.0 소프트웨어의 호환 프로그램으로써 7.1 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 설정이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된다. 이 저장된 설정들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새로운 업데이트가 자동적으로 적용되어도 사용자의 사운드 설정을 유지한다.

레이저는 게이밍 커뮤니티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레이저 서라운드의 기존 19.99달러의 가격을  2013년 12월까지 등록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 사용자는 레이저 서라운드를 다운로드 후 차일즈 플레이(Child’s Play: www.childsplaycharity.org)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진다. 무료 등록 기간이 종료되는 2014년 1월 1일 부터는 기존의 19.99달러의 가격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레이저 서라운드의 무료 다운로드와 함께 제공되는 차일즈 플레이 단체를 통한 기부는 전적으로 선택 사항이지만, 레이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레이저 서라운드 사용자들이 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게이밍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비디오 게임을 제공하며 그들에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진 차일즈 플레이는 자선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5백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금하였다.

레이저의 민 리앙 탄 사장은 “개별적인 사운드 설정이 가능한 레이저 서라운드로 인해 7.1채널 입체음향의 새로운 기준이 생겼다”며 “레이저는 열혈 팬들과 게이밍 커뮤니티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무료다운로드 기간과 차일즈 플레이 기부활동으로 현재와 미래의 게이머들을 다방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