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강타한 '태풍' 밀리언아서, 중국 대륙 상륙

등록일 2013년07월18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과 일본을 강타한 모바일 카드게임 '밀리언아서'가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 상륙,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확밀아는 사전등록 참여 유저수 100만을 돌파하며 중국에서의 흥행 성공을 예고했다. 서비스 오픈 전까지 사전등록 유저만 190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판 확밀아는 액토즈의 모회사 중국 샨다게임즈의 플랫폼을 이용해 액토즈의 자회사 메이유가 현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샨다는 그 동안 구축한 결제시스템을 모바일로 옮겨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 확밀아의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서비스를 자신하고 있다. 중국판 확밀아는 안드로이드와 IOS로 동시 출시된다.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보여줬던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한국 특징을 살린 카드를 선보였던 바와 같이 중국에서도 확밀아 CBT때 인기였던 소용녀 카드, 중국 유명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태을진인 카드(太乙真人卡)도 선보인다.

또 서비스 오픈을 축하하는 의미로 '백만COS'의 지옥나비마루(地狱蝴蝶丸) 및 대거 유명 코스프레이어들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더 많은 코스프레이어들을 초청해 대규모 코스프레 계획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대만에서 선보인 인기 있는 카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확밀아는 국내시장을 넘어 대만 등 동남 아시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다시 한번 게임성과 시장성을 검증받게 됐다. 2013년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은 연 성장률 110%, 스마트폰 이용자 약 6억명 이상, 약 89위안(1조 6275억원)규모로 예상되며 2013년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 9180억원 규모와 비교해 볼 때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확밀아가 가져다 줄 성과에 대한 기대도 높다.

액토즈소프트 전동해 대표는 “액토즈는 한국 및 대만 등을 비롯 그 동안 확밀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보여주었다"며 "다시 한번 중국시장에서의 그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의 모바일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그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샨다게임즈의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중국 내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대한 동원하여 준비한 확밀아로 높은 성과를 기대해도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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