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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환율 덕에 흑자 기록, Wii U 부진은 지속

2013년08월01일 10시17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닌텐도가 엔화 약세 덕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신형 거치형 콘솔 Wii U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ii U는 2013년 2분기, 세계적으로 16만대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동안 Wii U는 일본에서 9만대, 북미에서 6만대, 그리고 유럽과 호주에서 1만대 판매됐다.

Wii U의 부진이 계속되는 것에는 서드파티들의 Wii U 플랫폼 기피와 함께 닌텐도 자체 타이틀도 큰 반향을 얻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Wii U 플랫폼으로 나온 모든 게임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03만 장에 그쳤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3나 Xbox 360 플랫폼으로 나온 인기 타이틀 하나의 판매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지난 6월 플레이스테이션3 플랫폼으로 나온 '라스트 오브 어스'는 발매 한 달이 채 안 되어 세계적으로 3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Wii U는 부진했지만 3DS가 선전하고 엔화 약세가 지속되어 닌텐도는 흑자를 기록했다. 3DS는 2013년 2분기에 세계적으로 140만대가 팔렸고, 게임 타이틀은 1101만장이 팔려나갔다.

게임사업만 놓고 보면 닌텐도는 2013년 2분기, 매출 815억엔(약 9350억원), 영업손실 49억엔(약 562억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폭은 줄었지만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종합실적에서는 엔화 약세로 환차익이 169억엔(약 1938억원) 발생한 데 힘입어 순이익 86억엔(약 986억원)을 기록했다.

'포켓몬스터', '젤다의전설', '피크민' 등 2013년~2014년 중 발매 예정인 인기 타이틀들이 Wii U와 닌텐도의 실적을 호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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