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오브스톰'(에이지오브스톰)의 주 수익모델은 유저 간 아이템 거래 수수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지오브스톰은 게임 내 콘텐츠 대부분을 게임 플레이로 획득 가능한 게임머니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경쟁작들이 현금을 받고 판매하는 캐릭터 스킨도 게임머니로 구입할 수 있어 유저들의 환영을 받는 한편 콘텐츠 대부부분을 무료로 풀어버린 에이지오브스톰이 어떤 수익모델을 선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8월 7일 에이지오브스톰 론칭 행사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가 구상한 수익모델의 전모가 드러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에이지오브스톰에서 현금으로 구입 가능한 '프리미어 코인'을 유저 간 아이템 거래 시 결제수단으로 도입했다. 유저들은 게임 내 로비 및 공식 홈페이지 아이템 거래 페이지에서 자신이 획득한 장비를 원하는 가격에 팔거나 살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유저 간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일정 수수료를 받게 된다. 사실상의 현금경매장이 생기는 셈이지만 네오위즈게임즈가 유저들의 프리미엄 코인을 현금으로 환금해 주지는 않는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장비 장착 부분도 재미요소라 보고 있으며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어 게임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비과금 유저도 장비를 얻을 수 있으므로 장비에 의해 밸런스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햇다.
이어서 "에이지오브스톰은 유료 콘텐츠가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서 밸런싱을 완료한 상태"라며 "유저들이 불만을 느낄,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업데이트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유저들은 에이지오브스톰에서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다며 경매장 시스템이 게임 밸런스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공개 테스트에서 통합랭킹 10위 안에 랭크된 A유저는 게임포커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에이지오브스톰에서 장비는 던전앤파이터의 아바타 수준의 영향을 미친다"며 "경매장 시스템은 게임 밸런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공개 테스트에서 밸런스가 조정되지 않고 나온다면 컨트롤 실력이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 에픽 아이템을 장비한 유저가 일반 아이템을 장비한 유저 2명과 싸워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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