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일(13일) 진행된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게임 및 온라인게임의 세부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모바일게임 라인업과 관련해서 위메이드 김준성 CFO는 “스포츠, 캐주얼 등 3분기와 연내를 목표로한 다양한 타이틀이 준비중이다”며, “지난 지스타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천랑’을 비롯해 대형자본이 투입된 ‘블레이즈본’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모바일을 합해 총 2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라인 윈드러너'의 성과와 관련해서는 “2~3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 중으로 캐주얼 게임 및 미드코어 게임 라인업을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윈드러너'의 경우 3분기 중으로 페이스북을 통한 북미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향후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게임 라인업과 관련해서는 ‘천룡기’가 올해 말 중국 지역에 비공개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5월 첫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이카루스’ 역시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로스트사가’의 경우 최근 중국 서비스파트너를 확정하면서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남궁훈 전 위메이드 대표의 사임과 관련된 인력유출과 관련해서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모두 알다시피 남궁훈 전 대표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했다. 회사 내부에서도 NHN출신 인원과 네오위즈 출신 인력, 기존 인력들이 불협화음 없이 좋은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인력유출 이야기가 있었지만 각 팀의 팀장급을 포함해 개발인력, 사업인력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인력이탈은 없다”며 인력유출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