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게임 시리즈 '슈타인즈게이트'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슈타인즈게이트: 부하영역의 데자뷰'의 연내 개봉이 확정됐다.

슈타인즈게이트: 부하영역의 데자뷰(이하 극장판 슈타인즈게이트)를 수입한 에이원엔터테인먼트 민철환 대표는 게임포커스와 만나 "12월 중으로 극장판 슈타인즈게이트를 개봉할 예정"이라며 "곧 정식 개봉일과 개봉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극장판 슈타인즈게이트 잠정 개봉일은 12월 5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날 개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슈타인즈게이트는 지난 2009년 처음 발매된 후 플레이스테이션3, Xbox360, PS Vita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소개되어 한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큰 인기를 모은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 시리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게임사에 남을 훌륭한 스토리, 그리고 무엇보다 텍스트 어드벤쳐의 한계를 뛰어넘은 창의적 게임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게임을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소설 등 다양한 미디어로 나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본편의 후일담을 그린 작품으로 게임으로, 혹은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을 접한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아 왔다.

슈타인즈게이트는 한글 자막 버전 게임이 iOS 플랫폼으로 국내 정식 출시되었고, TV 애니메이션과 소설 역시 정식 발매되어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어 극장판 슈타인즈게이트에 대한 반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