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긴 담금질을 끝낸 RPG 야심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컴투스는 4월 11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서머너즈 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머너즈 워는 이미 진행된 소규모 테스트 및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컴투스의 RPG 기대작이다. 이날 행사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서머너즈 워 정식 출시에 앞서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방향과 게임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컴투스는 이날 행사에서 서머너즈 워의 전투 및 스토리를 담은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 이주환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서머너즈 워는 전 세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컴투스의 개발력이 집중된 게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RPG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가 긴 시간 준비한 400여 종의 몬스터와 20여 종의 던전 등 풍부한 콘텐츠로 유저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독특한 육성 시스템과 개성 있는 몬스터에 더욱 특성을 부여하는 룬 시스템 등은 서머너즈 워를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다. 시나리오 전투 및 다채로운 던전, 유저간 대전 등 전투 콘텐츠도 풍부하게 준비했다. 자동 전투 시스템 등 스마트폰 RPG들의 기본적 시스템도 탑재했다.
이주환 상무는 "서머너즈 워는 게임 개발을 지휘해온 정민영 PD를 비롯해 컴투스의 대표적 개발자들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석권하는 RPG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제까지 '골프스타', '낚시의 신' 등 스포츠 장르에서 세계 시장을 호령해 온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를 통해 미드코어 RPG에서도 성공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 상무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모바일 기업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바일 RPG 시장에서 많은 유저 풀을 확보하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게임빌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가동하여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컴투스가 쌓아온 RPG 노하우와 경쟁력은 세계 어느 기업에도 뒤쳐지지 않는다"며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잡아 컴투스의 글로벌 RPG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너즈 워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오는 17일 국내 유저들에게 먼저 선보인 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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