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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해킹? 소니 "별일 아니다"

2011년01월07일 18시23분
게임포커스 김태형 기자 (desk@gamefocus.co.kr)


해외의 한 해커가 소니 PS3의 최신 펌웨어의 보안을 무력화 시키는 해킹 코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폰의 iOS 및 PS3의 해킹에 성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는 해커 지오핫(GeoHot)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안 무력화 코드를 공개한 것.

특히, 해커 지오핫은 "만약 차세대게임기의 안전을 원한다면 나에게 연락해라(if you want your next console to be secure, get in touch with me)"라는 도발적인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지오핫은 플레이스테이션3의 최신 펌웨어 보안을 무력화 시키는 해킹 코드를 완성했고 이를 도입할 경우 이 게임의 보안에는 심각한 결함이 생기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PS3의 리눅스 OS 적용 기능인 Other OS 기능을 활용해 기기 해킹에 성공한 바 있으며 소니는 이후 해킹의 위험요소가 된 Other OS 기능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니는 해외 한 게임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펌웨어 추가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고 답하며, 별일 아니라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펌웨어 업데이트에는 매번 새로운 형태로 버전업 되는 보안 코드가 있고 이는 매번 새롭게 갱신되기 때문에 펌웨어를 추가하지 않을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및 일부 게임의 구동이 불가능하다.

지오핫은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독한 루트키 코드와 함게 ‘PS3의 루트키를 해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PS3 루트키는 복제 게임의 구동을 차단하고, 리눅스를 설치하고, 개인 제작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는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고유 암호 코드다. 때문에 루트키가 해독되면 펌웨어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존의 보안 방식이 무의미해질 수 있고. 추가장치 없이 불법 백업과 복제 게임 구동이 가능해진다.

PS3를 해킹한 유명 해커 지오핫(Geo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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