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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넥타이 부대들이 맥도날드에 줄 선 이유는?

2014년05월30일 13시25분
게임포커스 문재희 기자 (gmoss@gamefocus.co.kr)


5월 30일, 평소와 같으면 아침을 해결하거나 커피 한잔을 사기 위해 출근길에 맥도날드에 들렀을 사람들이 어린이용 메뉴 해피밀 세트를 사려고 맥도날드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들의 목적은 다름 아닌 해피밀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슈퍼 마리오' 장난감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퍼 마리오 장난감은 2013년 11월 미국 맥도날드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해피밀 세트와 함께 판매된 제품으로 이번에 한국 맥도날드에도 도입됐다. 부록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정교한 퀄리티에 전세계적으로 판매와 동시에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도 판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본에 출시되었을 당시 광고 전단으로 국내 출시된 구성품과 같다

슈퍼 마리오 장난감이 5월 말 국내 해피밀 세트에 들어간다는 사실은 4월 경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약 한 달 동안 슈퍼 마리오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5월 30일이 되기만을 기다린 것.

5월 30일 새벽부터 맥도날드 24시간 운영 지점에서 장난감이 풀리기 시작했다는 정보가 돌기 시작했고 '이미 어느 지점에서는 품절되었다'는 소식이 사람들을 자극했다. 덕분에 출근 시간에 맥도날드에 들러 해피밀을 사가는 사람들로 줄을 섰고, 슈퍼 마리오 장난감은 유동 인구가 많고 게임과 친숙한 이들이 많은 판교, 구로 등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점에서 품절사태를 겪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각 지점별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SNS에서는 원하던 장난감을 구하지 못해 탄식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한 사람이 수십개를 사재기해 사람들의 원망을 사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같은 추세로 팔린다면 전국적으로 주말이 지나기 전에 전부 품절될 가능성이 높다. 해피밀을 사러 가기 전에 방문할 지점에 전화를 걸어 장난감 수량 및 품목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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