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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11월 18일 국내 출시 확정

2014년08월15일 06시30분
게임포커스 문재희 기자 (gmoss@gamefocus.co.k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와우)의 다섯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이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국내 출시일이 11월 18일로 확정됐다.

블리자드는 8월 14일 밤 11시 30분부터 15일 새벽 2시 30분까지 서울 합정역 인근 무브홀(MUV HALL)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축제인 '드레노어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10주년에 맞춰 2014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신규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시네마틱 영상과 정확한 출시일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시네마틱 영상과 출시일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밤 늦게 시작되어 새벽까지 진행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유저들(4000명 이상)이 행사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추첨을 거쳐 약 350명의 '와우저'가 초대됐다.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에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 모여주어 무척 감사하다. 더 많은 유저들과 함께 했다면 좋았을 텐데 협소한 공간에 적은 유저들만이 참석할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깝고도 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은 유저 여러분을 위한 축제다. 새 확장팩의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되는 순간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벽 2시 30분, 출시일과 함께 공개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네마틱 영상은 수많은 와우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퀄리티와 내용을 선보였다. 이 영상을 통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스토리와 세계관, 주요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북미 지역에서 11월 13일부터, 국내에는 11월 18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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