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넷마블, CJ게임즈의 통합법인명이 ‘넷마블게임즈’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8월 말, CJ넷마블, CJ게임즈를 하나로 통합하는 의미를 담은 통합법의 이름을 '넷마블게임즈' 최종확정하고 합병법인의 사명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중순 CJ 넷마블이 CJ E&M의 종속회사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CJ게임즈와 합병해 통합법인으로 '넷마블'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한지 약 보름 만의 일이다.
통합법인명 변경과 관련해 CJ 넷마블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통합법인명은 넷마블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시키면서 CJ 게임즈의 개발력을 하나로 합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통합법인이 정해지고 인력이동이 본격화 되면서 구로구 지밸리비즈플라자에 새롭게 둥지를 튼 '넷마블게임즈'는 넥슨, 엔씨소프트와 함께 약 2천여 명의 개발자가 근무하는 대형 개발사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이와 함께 자회사들의 법인명 변경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다. CJ게임즈의 자회사인 애니파크의 사명은 이미 넷마블앤파크로 변경됐으며 씨드나인게임즈, 블루페퍼 등 다른 자회사들 역시 '넷마블'의 이름이 포함된 사명으로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