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게임 극초반 정해진 운명, 삼성 화이트 무난하게 2승 달성

등록일 2014년09월18일 23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밴픽


피즈, 알리스타, 루시안, 라이즈, 제드, 질리언

삼성 화이트
탑: 마오카이
정글: 리 신
미드: 야스오
원거리 딜러: 트위치
서포터: 쓰레쉬

ahq
탑: 니달리
정글: 카직스
미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원거리 딜러: 징크스
서포터: 블리츠 크랭크

삼성 화이트가 ahq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하며 2승을 기록해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3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ahq의 웨스트도어의 ‘피즈’ 저격 밴을 시작으로 진행된 양팀의 픽은 포킹(원거리에서 딜을 넣어 상대방 HP를 조금씩 깎는 전략) 위주 챔피언으로 구성된 ahq와 적진에 돌진이 용이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삼성 화이트는 조합에서는 삼성 화이트가 약간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극초반 ahq는 상대 정글 인베이드에 강한 블리츠 크랭크의 이점을 살려 적 레드 지역에 5명 인베이드를 시도했지만 이를 눈치챈 삼성 화이트로 인해 서포터 쓰레쉬만 잡고 5명 모두 전멸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정글러를 포함한 각 라이너들이 아이템과 레벨의 차이가 크게 나면서 ahq는 모든 라인에서 삼성 화이트를 상대로 고전하게 된다. 경기 시작 8분만에 삼성 화이트는 11킬, ahq는 2킬을 기록하고 글로벌 골드도 6000골드 가량 차이나며 ahq의 역전은 이미 불가능해졌다.

경기가 삼성 화이트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진행되자 삼성 화이트 선수들이 과감하게 게임을 진행하며 여러 번 중간에 끊기긴 했지만 게임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그나마 ahq 입장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좋은 성장이 유일한 희망이었으나 삼성 화이트가 조합의 이점을 살려 트위스티드 페이트부터 제거해 ahq는 한타 싸움 보다는 몸을 사리는 수 밖에 없었다.

이미 글로벌 골드 차이가 2만원 이상 나며 역전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삼성 화이트는 무난하게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를 철거하며 무난하게 오늘의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가며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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