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창간한 게임포커스가 올해로 창간 4주년을 맞이했다.
그렇게 길지 않은 4년이었지만 지난 4년간 게임포커스는 수 많은 기사들을 생산해 냈고 그 중에는 특종이나 단독기사 혹은 화제성 있는 이슈 등을 깊이 있게 취재해 많은 독자들에게 호평받고 화제가 된 기사들도 많았다.
게임포커스 창간 이후 현재까지 발행된 기사 수는 약 4만 1천여개(10월 말 기준)다. 가장 많은 기사를 쓴 기자는 현재도 게임포커스에서 취재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박종민 기자'로 3천700개 이상의 기사를 작성했고 이는 게임포커스 전체 기사의 약 11분의 1에 수준이다.
게임포커스 기사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는 2013년 11월 16일 발행된 '고배석 이사 "프린세스메이커 최대한 빨리 전해드리겠다(바로가기)"'로 조회 수 약 33만 회를 기록한 지스타 인터뷰 기사였다. 이 기사를 읽고 많은 독자들이 "사진에 나온 남자가 흔한 오타쿠인 줄 알았는데 개발 이사라 놀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위는 지난 2012년 5월 18일 발행된 '[단독]블리자드 "유키스 멤버들에게 디아3 준 적 없다(바로가기)"'라는 기사로 당시 게임포커스 댓글란을 통해 유키스 팬과 게임 유저들의 날선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발빠른 취재의 상징'인 단독 기사를 가장 많이 낸 기자는 '이혁진 기자'로 게임포커스가 발행한 총 60여개의 단독 기사 중 20개를 작성해 약 30%의 단독기사를 보도했다.
한편, 게임포커스 기사 중 가장 많이 등장한 게임회사는 '넥슨'으로 약 3330개의 기사에서 언급됐다. 2위는 넷마블로 약 2031개의 기사에 언급됐으며 3위는 엔씨소프트로 약 1261개의 기사에 언급된 바 있다.
다음은 게임포커스 기록자들이 전한 소감 전문이다(본 인터뷰는 기록자들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모든 문항에 대한 대답에 수정이 최소화됐음을 알려드립니다).
Q. 게임포커스에서 가장 많은 기사를 쓴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종민 기자: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거 질문할 시간에 원고를 더 쓰시죠. 신은서 기자님.
Q. 기사 하나 쓰는데 평균적으로 드는 시간은 얼마인가요?
박종민 기자: 님(이 기사를 쓰는 기자) 보다는 짧은 듯.
Q. 게임포커스에서 단독 기사를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감이 어떠십니까?
이혁진 기자: 발로 뛴 노력의 결과로 이룬 타이틀이라 담담하다.
Q. 단독 기사를 내는 정보력의 원천은 어디인가요?
이혁진 기자: 내 모든 정보는 수 많은 오타쿠들에게서 나온다. 모든 오타쿠들이 내 정보원이다. 나는 오타쿠의 정점에 있는 남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