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엔씨소프트 신작게임 '프로젝트 혼'을 놓고 중국 업체들의 열렬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퍼블리셔는 텐센트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혼은 '엑스틸' 개발팀이 주축이 되어 만든 완전한 신작으로 메카닉 액션 게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정식 발표 전 이미 중국 일부 퍼블리셔에게 신작 게임을 선보였고 게임을 확인한 모든 퍼블리셔가 퍼블리싱 의사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게임업계 관계자는 "우리를 비롯한 모두가 엔씨소프트의 신작에 첫눈에 반했다"며 "차세대 주력게임으로 퍼블리싱을 원하지만 텐센트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은 특히 그래픽 면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여주지 못한 역대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당 관계자는 "차세대 콘솔의 AAA 게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그래픽이었다"며 "한국에서 Xbox One, 플레이스테이션4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칭찬할 수준으로 발표될 경우 우리처럼 한국 게임업계에서도 상당히 놀랄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준비중인 이 신작 게임은 지스타 2014에서 일반 공개될 예정이며, 그 전에 정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