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3'의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인 '피파 온라인 3 2015 섬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피어헤드의 윤세훈 본부장, 임도현, 신승철, 김인회 기획자, 넥슨 이정헌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넥슨 피파온라인3 사업팀 이정헌 본부장은 “녹록치 않은 게임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피파 온라인3'가 올해 3주년을 앞두고 있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려고 한다. 게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넥슨이 올 하반기 선보일 업데이트는 '라이브 앤드 브로드(Live & Broad)'라는 콘셉트하에 현실 축구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서비스 플랫폼과 모드의 확장을 통해 보다 폭넓은 유저들을 아우를 계획이다.
실제 축구의 매력을 게임 속으로 반영한 '라이브' 콘텐츠 공개한 피파 온라인 3
피파 온라인 3의 하반기 업데이트의 핵심은 '라이브 부스트'다. 라이브 부스트는 일반적으로 반기 단위로 업데이트 되는 로스터 업데이트와 달리 주 단위 즉각적인 반영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브 부스트는 매주 각국 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의 게임 내 능력치를 일시 상향시켜 주는 시스템으로 유럽 5대 리그(잉글리시 프1리미어 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리그앙)와 K리그에서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 일레븐'이 적용 대상이 된다. 부스트를 통한 능력치 상향 효과는 1주일간 유지된다.
'라이브 매치'는 게임과 실제 TV를 통해 중계되는 빅리그를 시청하는 열혈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다. 라이브 매치는 전세계 프리축구리그부터 컵 대회, A매치 일정에 입각해 매주 예정된 빅매치를 미리 소개하고 유저가 이를 게임에서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신규 모드다.
라이브 매치에서는 다음주 열리는 총 4개의 빅매치를 매주 제공하며 유저는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한 경기를 PvP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나머지 3경기를 PvE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피파 온라인 3 M'의 전용 콘텐츠인 '풋볼 마스터'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응원 점수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끝으로 국가 대표팀부터 전세계 클럽팀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대전을 벌일 수 있는 '익스비션 매치'가 추가된다. 익스비션 매치에서는 실제 스쿼드로 구성된 47개의 국가 대표팀과 592개 리그 클럽 팀을 이용해 1 대 1부터 2 대 2 매치를 즐길 수 있다. 구단을 보유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만큼 피파온라인3를 처음 접하는 유저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른 하나의 신규 대전 모드인 '로드 투 월드'는 유저가 한 구단의 감독으로 부임해 전세계를 순회하며 다양한 팀과 매치를 벌이는 콘텐츠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각 국가를 옮기며 경기에 승리해 명성을 쌓아나가야 된다. 명성 수치에 따라 '팀 선택'과 '선수 영입'에 어드밴티지가 적용되며 입장할 수 있는 매치 종류도 달라진다.
게임을 몰라도 OK, 실제 축구를 부담 없이 담았다
피파 온라인 3 M이 대폭 변신한다. 우선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해 3D그래픽으로 연출된 경기장면을 2D그래픽으로 전환하고 '톱 뷰' 시점을 지원해 기존의 '사이드 뷰'와 달리 스마트폰 화면의 회전 없이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전용 콘텐츠인 '풋볼 마스터' 리그도 추가된다. 풋볼 마스터 리그는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의 일정표를 따라 진행되는 실제 경기의 승부를 예측하고 맞힌 횟수별로 보상을 지급받는 콘텐츠로 실제 유저의 콘트롤 실력과는 무관하게 축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승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매주 제공되는 '응원점수'로 참여가 가능하며 '홈팀 승리', '무승부', '어웨이팀 승리'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매주 화요일부터 시작되며 1주 단위로 투표할 수 있는 경기 목록이 갱신된다.
대전 시스템 상의 '전술요소'도 바뀐다. '공격', '패스', '수비' 3개 카테고리로 나뉘며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세부화된 3개의 세부 전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총 27가지의 전술조합을 통해 상대팀의 공격패턴과 순간순간의 경기흐름을 활용해야 한다.
PvP 리그 랭킹 콘텐츠인 '디비전' 모드도 추가된다. 1주 단위의 시즌제로 진행되는 디비전 모드는 하루하루 정해진 대진 일정에 따라 자동 매치가 진행되며 게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유저가 초기 설정해놓은 팀이 대진표대로 자동적으로 매치가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기존의 PvP콘텐츠인 '챌린지 모드'도 2.0 업데이트를 통해 '복수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자신을 패배시킨 유저와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쳐 승리하면 기존 보상 보다 더욱 큰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스피어헤드 피파온라인3 개발팀 임도현 기획자는 “그간 피파 온라인은 축구의 실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는 축구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의 측면이나 축구 지식 같은 것들이 게임에 의미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변화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가 기존 유저층을 넘어서 보다 더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넥슨코리아 박정무 실장, 신영재 팀장, 스피어헤드 정남영 PD, 박선영 리드와의 인터뷰.
라이브 부스트가 모든 게임에 적용되는가
모든 모드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오리지널 모드에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그 외의 콘텐츠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서비스 종료에 대한 루머가 있다. 이 소문이 사실인지 궁금하다
커뮤니티를 통해 그러한 루머가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게임 서비스 종료는 한동안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지난해 엔진 업데이트를 이야기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언제쯤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가
엔진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만큼 답변을 미리 드릴 수가 없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원하고 있고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 중인 만큼 준비가 도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 베스트 상향 계획은 있는가
엔진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이 없는 만큼 답변을 미리 줄 수 없다는 점을 양해 부탁한다.
라이브 부스트의 적용 카드 범위는 어떻게 되는가
14시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선수의 모든 시즌에 적용된다.
피파온라인3의 업데이트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데 라이브 부스트 데이터는 언제 적용되는가
선수의 데이터를 목요일에 받고 이를 금요일에 업데이트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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