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한국을 넘어 세계 게임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9월 10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강신철 회장, 게임물관리위원회 여명숙 위원장, 부산게임협회 이승찬 협회장, 모바일게임산업협회 황성익 회장 등 협회, 기관장들과 함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 엔씨소프트 현무진 전무, 트리노드 김준수 대표, 인디라 김성환 대표 등 게임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내빈들과 함께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둘러보며 센터 현황 및 입주업체들이 개발중인 게임들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입주업체들에 대한 설명을 듣던 서병수 시장은 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에게 "우리도 게임업계인 아니냐"고 덕담을 건네 좌중의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
서 시장은 센터 견학 후 열린 리셉션 환영사를 통해 "게임도시 부산에 문을 연 글로벌게임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인디커넥트페스테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게임 육성, 발전정책을 하겠다, 그리고 예산지원도 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 하나씩 이행 중"이라며 "지금까지가 워밍업이었다면 글로벌게임센터가 들어서며 본격작으로 조직을 만들고 공간을 확대한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승부"라고 강조했다.
서병수 시장은 환영사를 마치며 "부산을 한국의 게임 메카를 넘어 세계의 게임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울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