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마블)'가 지난 주에 이어 2주 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뮤오리진'이 지난 8월에 이어 19일 또 한 번 '레이븐 with NAVER(이하 레이븐)'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24일 넥슨 '피파온라인3 M'에 최고 매출 2위를 내준 후 약 한달 만의 복귀다.
뮤오리진은 최근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무작위로 만나 5:5 전투를 즐길 수 있는 PVP 시스템 '배틀코어' 및 새로운 던전 '악마의 부화장' 등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주 순위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FPS게임 '백발백중 for Kakao'는 지난 주 5위에서 4위까지 노리며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Top3의 자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된 신작들의 강세에 다소 순위가 떨어졌던 넥슨의 '도미네이션즈'는 다시 9위로 올라서며 다시 Top 10에 진입했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의 모바일 복싱 게임 '챔피언 for Kakao(이하 챔피언)'의 가파른 상승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챔피언은 코코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복싱 게임으로 글로벌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은 게임이다.
실제 복싱 선수가 개발에 참여해 리얼리티를 높인 이 게임은 스토리 모드 뿐만 아니라, ‘세계제패 모드’, 다른 유저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PVP ‘챔피언 리그’,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반영된 자동전투를 지원하는 ‘서바이벌 모드’, 챔피언 리그의 상위 랭커들과 지정 대결을 할 수 있는 ‘랭커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지난 주 20위권 중반에 머물렀던 챔피언은 이번 주 14위까지 오르며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후의 순위 변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