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사이트란 웹소설 개별 작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승화, 텍스트 외 비주얼노벨이나 게임, 웹툰 등 다양한 형태의 2차 저작물로 변주하여 보여주는 곳으로 OSMU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조아라는 브랜드 사이트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5,300만 조회수를 자랑하는 레전드 판타지 '메모라이즈(로유진 작)'를 택했으며, 2차 저작물의 형태로 먼저 보고 듣는 체험형 소설인 비주얼노벨을 공개할 예정이다.
비주얼노벨은 이미지와 사운드를 입히고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게임 플레이하듯 작품이 전개돼, 텍스트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메모라이즈'는 2012년 12월 12일부터 2015월 9월 10일까지 총 980편에 걸쳐 연재된 작품으로, 홀플레인이라는 가상세계에 떨어진 주인공 '김수현'이 생존 게임에 맞서 다양한 동료들과 힘을 합해 성장해나가며 시련을 이겨내는 이야기다. 인상적인 설정은 주인공이 이미 모든 테스트를 섭렵한 정점에서 죽은 동료를 살리기 위해 다시금 고통을 감수하고 테스트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지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티저 페이지에서는 장대한 음악과 함께 티저 무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모라이즈 주요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주인공의 담당 천사인 세라프가 공개돼 있고 약 5~6일에 한명씩 신규 캐릭터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19일까지 '제로코드를 얻고 소원을 빌자!' 이벤트를 진행, 간절히 원하는 소원을 쓰면 20명을 추첨해 조아라 노블레스 3일 이용권, 200명에게 1일 이용권, 그리고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조아라의 포인트인 100마나를 지급한다. 이벤트는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SNS로 공유할 경우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조아라 이수희 대표는 “브랜드 사이트는 하나의 이야기가 가지는 힘을 극대화해 보여줄 수 있으며, 작가와 독자 관련 업계가 모두 공생할 수 있는 형태다. 웹소설의 핵심인 '이야기'를 어떻게 변주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이제 비주얼노벨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새로운 시도들을 선보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