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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젤리다' 킹(King), '캔디크러쉬젤리' 글로벌 출시

2016년01월08일 14시15분
게임포커스 문재희 기자 (gmoss@gamefocus.co.kr)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 등으로 글로벌 캐주얼게임을 장악한 킹(King)이 신작 게임 '캔디크러쉬젤리'를 8일 출시했다.

킹은 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캔디크러쉬젤리'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하는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킹 코리아의 오세욱 지사장은 킹의 지난 2015년을 돌아보고 2016년에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소개했다.

킹은 2015년  '블라썸블라스트', '슬라이더두비사가', '알파베티사가', '피라미드솔리테어사가', 최초의 비 캐주얼게임인 '파라다이스 사가'를 출시했으며 한국 지사를 통해 '캔디크러쉬소다', '펫레스큐사가', '파라다이스베이', '버블위치사다2', '슬라이더두비사가'를 국내에 선보였다. 또한 2015년(3분기 기준)과 2014년(4분기 기준)의 자료 비교를 통해 월 평균 킹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수는 약 3억5천6백 명에서 4억7천4백 명으로 증가했으며 월 평균 결제 금액은 20.92달러에서 24.45달러로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킹 코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캔디크러쉬젤리는 황량한 나무와 구름으로 뒤덮인 캔디 왕국에 살고 있는 모험심 강한 소녀 '제니'가 삼촌인 '예티'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모험을 담고 있다. 2D로 작업이 됐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는 맵 진행 부분이 3D로 바뀌었으며 새로운 캔디 및 부스터도 공개되었다. 또한 '보스 대결모드' 및 '젤리 바르기', '마시멜롱 찾기' 등 기존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모드도 추가됐다.  

특히 패턴이 다양화 되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의 스테이지 모드에서 유저들은 한 턴씩 번갈아가며 젤리를 바르는 전략적인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젤리여왕(AI)'과의 설탕 코팅 밑에 숨어 이동하는 마시멜롱을 찾는 '컵케이크 칼'과의 대결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킹은 끝으로 2016년에 캔디크러쉬 시리즈나 버블위치 시리즈와 같은 ▲프랜차이즈 확장을 진행하며, 한국에도 신작게임을 글로벌 출시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인 캐주얼 게임런칭, 미드코어 장르인 RPG, 액션 게임 등을 연내 출시하며 ▲비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확장하고 ▲한국 유저와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다음은 오세욱 지사장과의 질의응답.

킹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인수되었다. 사업 및 개발 방향, 한국 지사의 활동 양상에 변화가 있는가?
인수설의 경우 양사가 상장사이기 때문에 주주들이나 증권가에 인수 사실을 미리 알렸던 것이다. 아직 두 개 회사는 전혀 다른 독립회사다. 앞으로 각국 정부에서 받아야하는 승인 절차가 많이 남아있다. 1분기 말이나 2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데 인수된다 하더라도 킹이 갖고 있는 개발 파이프라인과 경영진은 그대로 남는다.

아보카도와의 재판 결과는 저작권 이슈가 아닌 부정경쟁이라는 점에서 승소했다. 이에 대한 의견이 듣고 싶다
법원의 판결은 그동안 게임 개발에 들였던 노력과 공을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에 무척 감사하다. 저희 IP는 무척 중요하고 다른 개발사들의 IP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런 점이 존중될 수 있으면 좋겠다.

비 캐주얼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는데 실제 개발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부에서 실험 중이다. 킹의 주 종목은 캐주얼게임이다. 타장르 게임에 대해서는 많이 배워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당장 밝힐 수 있는 것은 없다.

이번 게임의 마케팅 전략이 궁금하다
지난해는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고민했다. 또 지난해 킹의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게임으로 TV 광고계가 뜨겁게 달궈졌다. 올해 초에 선보인 캔디크러쉬젤리의 마케팅은 당장 집행하지 않지만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캔디크러쉬젤리는 엄밀히 말하면 모드가 추가된 신작이다. 굳이 신작으로 출시한 이유는? 전작에 대한 업데이트 및 유지 보수는 어떻게 되는가?
소다가 출시되었을 때 사가에 대해서도 같은 우려가 있었다.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업데이트하더라도 기존 게임에도 새로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각각의 게임을 전담하는 개발팀도 따로 있어서 문제없다. 또 하나의 게임에 여러개의 모드를 추가하기 보다 핵심적인 재미를 전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프랜차이즈를 확장시키고 있다.

대결 모드를 기반으로 향후 유저 대전이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있을까?
AI대결에 얼마나 유저들이 반응하냐에 따라 충분히 고려할만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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