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IT

정부, 애플 위치정보 수집 위반여부 조사착수

2011년04월25일 20시55분
게임포커스 포커스 (bodo@gamefocus.co.kr)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아이폰의 위치정보 저장과 관련하여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 프라이버시 관련법의 위반여부 및 이용자의 권리보호 수준 등을 확인하기 위해 ’11. 4. 25자로 위치정보사업자인 애플코리아에 최근의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방통위 실무진은 지난 주 목요일, 미국 내에서 아이폰의 위치정보 축적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자 애플코리아에게 관련 사항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공식 질의는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위치정보법 등 프라이버시 관련법 위반여부 및 이용자 보호 수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질의내용에는 위치정보가 저장되는 주기 및 기간, 이용자가 위치정보가 저장되지 않도록 선택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지 여부, 이용자의 위치 이력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되도록 한 사유와 컴퓨터 백업시 이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고 저장한 이유, 스마트폰에 축적된 정보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형태로 애플서버에 수집하거나 이용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 포함되었다.

< 애플코리아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질의사항 >
 .스마트폰 등에 축적되는 정보 관련
 1. 위치정보가 저장되는 주기 및 기간
 2. 이용자가 위치정보가 저장되지 않도록 선택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지 여부
 3. 이용자의 위치 이력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되도록 한 사유와 컴퓨터 백업 시 이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고 평문으로 저장하는 이유
 4. 스마트폰에 축적된 정보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형태로 애플서버에 수집하거나 이용하고 있는지 여부
 .고지 및 동의 관련
 1. 스마트폰 등에서 애플서버로 수집하고 있는 위치정보에 대해 언제, 어떤 형식으로 고지하고 동의를 받는지
 2. 스마트폰 등에 수집되는 정보 항목과 컴퓨터 백업 시 해당 컴퓨터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한 고지 및 동의가 별도로 있는지 여부
 .상기사항 관련 ’09. 11월 방통위에 허가·신고된 내용에서 변경된 사항
 .기타, 관련사항에 대한 애플코리아의 입장

향후 방통위는 애플 측의 답변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뿐만 아니라, 위치정보 등 프라이버시 관련 데이터의 수집·이용에 관한 새로운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해 스마트폰 정보보안 강화 및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연구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 연구반은 기존에 운영해오던 ‘모바일 시큐리티 포럼’,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 대응반’, “ISMS·PIMS 인증심사” 등과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컨콜]상반기 연타석 흥행 성공한 넷마블, ...
그라비티, 방치형 RPG 신작 ‘이번 라그나...
'세나 리버스' 등 상반기 흥행작 2종 힘입...
아크시스템웍스, '오퍼레이션 나이트 스트...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전술 로그라이크 ‘...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강원에너지, 美 흑연 수출규제… 포스코퓨처엠 리튬 양극재 협력...
티엘비, 엔비디아 소캠 최대 80만장 도입... 소캠 신제품 개발 ...
KH바텍, 폴더블 아이폰에 외장 힌지 공급 가능성 부각 '강세'...
쿠콘, 美 써클·테더와 스테이블코인 전략적 협업 논의 '강세'...
뉴엔AI, 삼성전자 구미에 8조 AI센터 건립 추진... 고객사 부각 ...
코난테크놀로지, 정부 AI에 100조원 투자 목표... '소버린 AI 개...
뱅크웨어글로벌, 이창용 한은 총재 "스테이블코인 은행권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