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국내 모바일게임사들이 연이어 대작 모바일게임들을 출시하고 있어 모바일게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 이어 10월에도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모바일게임 기대작들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으로 모바일게임 유저들을 즐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인기 IP를 활용한 대작 모바일게임부터 인기 개발자의 야심작, 그리고 중국 최고 인기 게임까지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맞춰줄 게임을 앞두고 있어 유저들의 즐거운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 - 넷마블게임즈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은 출시에 앞서 CBT를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리니지II'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모바일 최대규모의 오픈필드, 언리얼 4엔진의 고품질 그래픽,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등이 특징이다.

6가지 전직 24개의 직업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착용 시 외형이 변하는 200종 이상의 장비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원작 자체가 하드코어한 게임이고 원작의 콘텐츠를 최대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제작한 만큼 코어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디스 - 쿤룬코리아

쿤룬코리아의 하반기 첫 신작 '가디스'도 사전 예약 서비스를 진행하며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가디스'는 신들의 선택을 받은 영웅이 인간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며, 천계와 마계의 다양한 전설과 비밀을 알아간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캐릭터들의 빠른 성장 속도에 따라 새로운 던전과 시스템이 끊임없이 오픈 될 뿐만 아니라, 이를 빠르게 돌파해나가는 쾌감에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캐릭터의 전투를 돕는 여신 시스템이 특화돼 수집 및 합성을 통해 여신을 강화해나가는 육성의 재미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의 백미인 90명의 유저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전투 '군단전', 상대편의 포탑을 파괴하고 승리는 쟁취하는 'AOS 대전' 등은 유저들에게 승부욕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가디스는 중국과 대만에서 각각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와 3위를 기록하며 게임성을 인정 받으며 국내 모바일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삼국지조조전 Online - 넥슨

넥슨이 서비스하고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유명 타이틀 '삼국지 조조전'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출시 전 진행한 두 차례의 테스트로 이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원작 '삼국지조조전'의 콘텐츠 최에도 '관우전', '장료전' 등 다양한 추가 시나리오가 제공되는 '연의'모드와 자원을 관리하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 모드 등 이 게임만의 독특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원작 팬 뿐만 아니라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한편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지난 6일 구글 플레이에 출시됐으며 조만간 애플 앱스토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쿵푸팬더3 for Kakao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가 서비스 예정인 '쿵푸팬더3 for Kakao'는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IP를 이용한 액션 MORPG이다. 특히 원작의 인기 캐릭터인 '포', '타이그리스' 등의 유쾌한 액션을 잘 구현한 것은 물론 기존 시리즈의 스토리를 잘 담은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쿵푸팬더3는 지난 9월 20일부터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조만간 테스트 및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 - 넥스트플로어

'창세기전', '블레이드 앤 소울'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인기 게임 아트 디렉터 김형태 대표를 중심으로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시프트업의 첫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데스티니 차일드'의 전투는 최대 5종의 캐릭터(이하 차일드)를 선택, 기본적인 자동 턴제 방식을 통해 채워지는 스킬 게이지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스킬 공격은 '노멀', '슬라이드', '크리티컬', '약점 공격' 등 총 4단계로 구분되며 이를 활용한 '드라이브 스킬' 및 '피버타임' 등 강력한 공격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 타격감 및 전략 요소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스티니 차일드는' 한 차례 출시를 미루고 게임성을 가다듬은 만큼 완성도가 높은 편이며 지난 8월 진행한 CBT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고 현재도 48만 명 이상이 사전 예약에 참여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