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계의 스테디셀러 ‘푸딩카메라’가 美 애플리케이션 시장 점령에 나섰다.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는 자사의 히트 애플리케이션 ‘푸딩카메라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 3개월만인 지난 5월 4일, 미국의 IT 전문매체 ‘매셔블’이 발표한 ‘카메라 앱 Top 10’에서 1순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푸딩카메라 안드로이드 버전 앱’은 ‘한글 앱’으로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매체가 선정한 ‘카메라 앱 Top 10’에 진입, ‘한글 앱’이 외국 앱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로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매셔블’은 “‘푸딩카메라’가 대부분 한글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비쥬얼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국 소비자들의 앱 이용 편의성을 강화시켰다”며 앱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알아보기 쉬운 아이콘과 샘플이미지를 통해 쉽게 표현한 푸딩카메라의 비쥬얼 인터페이스를 인기의 비결로 분석했다.

푸딩카메라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4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의 부동의 1위 앱이다. 평균 10% 가량을 차지하던 해외 사용자층이 최근 들어 20% 가량으로 급증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해외시장에서의 인기에 따라 KTH는 지난 2월 ‘푸딩카메라’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조만간 ‘푸딩카메라’ 영어버전 앱을 출시해 ‘푸딩카메라’를 글로벌 NO.1 카메라 앱으로 부각시키고자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KTH는 ‘푸딩카메라’와 더불어 ‘푸딩 시리즈’로 각광받고 있는 ‘푸딩얼굴인식’의 외국어 버전을 오는 6월 중 출시, ‘푸딩 시리즈’의 사용자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푸딩얼굴인식’ 외국어 버전은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맞이해, ‘나와 닮은 한류 스타 보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와 스타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해외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H 윤세정 푸딩 PM은 “’푸딩카메라’가 국내 시장을 비롯해 북미시장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KTH는 향후 푸딩카메라와 푸딩얼굴인식의 외국어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글로벌 인기몰이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푸딩카메라’는 8가지 카메라 기능과 8가지 필름효과로 총 64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DSLR 못지 않은 고급 카메라 기능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카메라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