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의 대표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의 모바일 버전인 '프리스타일 모바일' (중국명 가두농구, 街头篮球)이 금일(6일)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출시된 가운데, 출시 당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세계 최대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와 힙합 문화를 결합한 스포츠 대전게임으로, 카툰 랜더링 방식의 그래픽과 승부욕을 자극하는 스포츠 게임 장르 특유의 콘텐츠를 통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온라인게임.
이번에 출시된 '프리스타일 모바일'은 '프리스타일'의 IP를 활용해 '전민기적'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등 다수의 인기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 '아워팜'이 개발을 맡았으며, 원작 특유의 그래픽과 게임성은 물론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조작 체계를 갖춰 출시 전부터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중국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자사의 모바일게임 플랫폼 '위챗'과 '모바일QQ'를 통해 '프리스타일 모바일'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이 때문에 출시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중국 현지 사전예약자가 6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커다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 듯 '프리스타일 모바일'은 출시 당일 바로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올랐으며, 매출순위에서도 30위권으로 바로 진입하는 등 중국에서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텐센트는 이후 '프리스타일' 모바일 버전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조이시티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발판 삼아 한국을 포함한 중국 외 글로벌 지역에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