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 문재인 대통령 정무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등록일 2017년05월14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013년부터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케스파)의 협회장직을 맡으며 다양한 게임 및 e스포츠 행사를 통해 게임 유저와 가까이서 소통해 온 전병헌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정무수석으로 임명되면서 4년여만에 협회장 직을 내려놓게 됐다.

전병헌 신임 정무수석은 3선(17, 18, 19대) 의원으로 대선 과정에서 전략본부장을 국민의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또한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최고위원을 역임했으며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 탄생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국회의원 시절 게임인들을 위한 다양한 법안 발의 및 활동을 통해 대표적인 친(親) 게임 정치인으로 손꼽혔으며 케스파의 5대 협회장이자 국회의원 최초로 협회장이 된 후에는 '2016 세계생활체육축전'에 e스포츠를 국제 청소년 & 익스트림 스포츠 장르의 정식 종목으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을 겸임하며 e스포츠의 세계화 및 정식 스포츠화에 노력해 왔다.

한편, 전병헌 전 협회장이 협회장 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케스파는 당분간 조만수 사무총장이 협회장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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