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VR 슈팅부터 대전 격투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콘솔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먼저 16일 PSVR로 즐기는 슈팅게임 '파포인트'가 정식 발매되며, SF 액션 RPG '더 서지' 한글판이 멀티플랫폼으로 같은 날 정식 발매된다.
이어 17일에는 DC 코믹스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대전 격투게임 '인저스티스 2'가 정식 발매되며, 19일에는 '기어즈 오브 워'를 개발해 유명세를 탄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로브레이커즈'가 첫 CBT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주에는 다양한 신작 출시 외에도 다수의 게임 행사와 개발자 컨퍼런스가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16일에는 엔씨소프트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가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 공개된다. 같은 날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와 쌍벽을 이루는 국내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7'이 코엑스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20일에는 '철권의 아버지' 하라다 카츠히로 PD와 '건담 버서스'의 야스다 나오야 PD가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한글화 대폭발 시즌2' 행사가 열린다.
게임포커스는 5월 셋째 주의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 및 게임 관련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게임 출시 일정
'파포인트' 한국어판 정식 발매 (5월 16일 화요일, PSVR)
PSVR과 전용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는 VR 슈팅게임 '파포인트'가 16일 정식 발매된다.
'파포인트'는 임펄스기어가 개발한 VR 슈팅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황량한 사막으로 이루어진 행성에서 자신을 공격해오는 외계 생물들을 격퇴하며 나아가야 한다. 특히, VR 게임인 만큼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과 외계 생물들의 움직임 등을 직접 눈 앞에서 보듯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파포인트'의 진가는 게임과 함께 발매되는 '슈팅 컨트롤러'로 즐겼을 때 드러난다. 총기 모양을 딴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VR을 통한 시각적 사실감뿐만 아니라 실제로 총을 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더 서지' 한국어판 정식 발매 (5월 16일 화요일, 멀티 플랫폼)
같은 날 16일에는 '덱13'이 개발한 SF 액션 RPG '더 서지'가 한글화를 거쳐 멀티 플랫폼으로 정식 발매된다.
'더 서지'는 전쟁과 지구 온난화로 피폐해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SF 액션 RPG로, '다크소울'과 '닌자가이덴' 시리즈에 필적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의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이나믹 타게팅' 시스템을 통해 적의 약점을 공격하고 사지를 절단할 수 있으며, 특정 부위를 공략해 장비를 획득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업그레이드 가능한 '엑소 수트'에 다양한 파츠를 장착해 자신만의 장비를 만들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워렌'이 되어 다양한 무기와 파츠를 모아 '엑소 수트'를 업그레이드하고 사이버네틱 제어장비를 활용해 크레오 산업단지에서 벌어진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
'인저스티스 2' 정식 발매 (5월 17일 수요일, PS4, XBOX ONE)
오는 17일에는 지난 2013년 출시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한 대전 격투게임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의 정식 후속작 '인저스티스 2'가 정식 발매된다.
'인저스티스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DC에 등장하는 다양한 슈퍼히어로와 빌런들이 등장하는 대전 격투게임으로, 영화와 코믹스로 널리 알려진 '슈퍼맨'과 '배트맨'은 물론이고 '원더우먼', '플래시', 슈퍼걸'과 '스케어크로우', '조커', '할리퀸', 등 다수의 DC 캐릭터들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종의 코스튬 시스템인 '기어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들의 능력치를 높이거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필살기 등의 연출이 전작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 또한 주목할만한 부분.
'로브레이커즈' 1차 CBT (5월 19일~5월 22일, PC 온라인)
'언리얼 토너먼트'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한 스타 개발자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개발을 맡은 '로브레이커즈'가 드디어 오는 19일 1차 CBT를 진행한다.
'로브레이커즈'는 달이 분열되는 대재앙 '더 섀터링' 이후 비정상적인 중력 상태가 된 지구에서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Law)'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Breakers)'의 대결을 그린 5대5 하이퍼 FPS로, 각 캐릭터마다 다른 무기와 스킬을 통해 '퀘이크'와 비슷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다른 FPS들과는 달리 무중력과 '퀘이크'에 버금가는 빠른 속도감을 가장 핵심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새로운 FPS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게임 행사 일정
엔씨소프트 '리니지M 더 서밋' 개최 (5월 16일)
16일 엔씨소프트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RPG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석권하며 한 획을 그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맞설 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는 일정과 몇 종류의 영상만 공개됐을 뿐, 그 외에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리니지M'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이번 '리니지M 더 서밋'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17' 개최 (5월 16일 ~ 5월 17일)
한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와 함께 국내 대표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한 '유나이트 서울 2017'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17'은 '게임엔진 그 이상(More than an Engine)'을 주제로 개최되며, 클라이브 다우니(Clive Downie) 유니티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비롯,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와 마이크 부더릭(Mike Wuetherick) 프로덕트 매니저 등 유니티 각 사업부의 핵심 인사들과 국내외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50여 개의 심도 깊은 강연을 펼친다.
특히, 유니티 엔진 최신 버전인 'Unity 5.6'의 소개 세션에는 루카스 메이어(Lucas Meijer) 유니티 기술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4K 및 360도 영상 재생, 2D 물리효과가 추가된 2D 툴, 텍스트 메시프로(TextMesh Pro) 등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시즌2' 개최 (5월 20일)
오는 20일에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선보였던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시즌1'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두 번째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시즌2'에서는 한글화 타이틀 라인업 발표회와 PS4 '건담 버서스'의 야스다 나오야 PD, '철권의 아버지' 하라다 카츠히로 PD를 초청해 Q&A 토크쇼 및 각 타이틀 발매 전 기념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리틀 나이트메어',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등 최신작들의 시연도 즐겨볼 수 있으며, 프로 선수 초청 친선전과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시즌2'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객에는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므로 콘솔 게이머라면 행사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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