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7(UNITE SEOUL 2017'이 금일(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지난해 총 3,7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개발자 컨퍼런스로써 입지를 다진 열린 '유나이트 서울 2016'에 이어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17'은 '게임엔진 그 이상(More than an Engine)'을 주제로 16일부터 17일까지 더욱 알찬 내용을 바탕으로 양일간 개최되며, 현장에 방문해 VR/AR, 아티스트 도구, 수익화, 서비스, 커뮤니티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50여 종의 전문 강연을 들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 및 콘텐츠를 소개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Made with Unity Showcase)'를 통해 40개 이상의 부스가 현장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쇼케이스 부스에서는 하운드 13의 '헌드레드 소울', 플로피게임즈의 '요괴', 베스파의 '킹스레이드' 등의 작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현장에 마련된 VR 시연대를 통해 스튜디오 HG의 '오버턴', 블루사이드의 '건그레이브 VR'를 비롯해 다채로운 VR 콘텐츠를 즐겨볼 수도 있다.
더불어 금일(16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국내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시상식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7(Made with Unity Korea Awards 17)의 최종 상위 3개 작품과 인기작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는 유니티코리아가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초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에게는 홍보영상 제작 및 국내외 유니티 행사에서 영상을 통한 콘텐츠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17일에는 국내외 대학 교수들이 직접 연단에 올라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커리큘럼 제작, 게임 및 비게임 콘텐츠 개발, VR/AR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유니티 에듀케이션 데이(Unity Education Day)'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