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앤게임즈는 금일(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자사의 신규 모바일게임 '아스트로네스트: 더 페더레이션'(가칭, 이하 더 페더레이션)을 소개하는 신작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SF 전략 시뮬레이션 '아스트로네스트' 시리즈를 개발한 에이앤게임즈의 김환기 대표, 구본석 이사, 권순영 이사, 최성연 디렉터, 모바일게임산업협회 황성익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리즈 및 '더 페더레이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에이앤게임즈는 2000년대 웹 게임 '아스트로네스트'를 시작으로, 2014년도 모바일게임 '아스트로네스트: 더 비기닝(이하 더 비기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 개발사다.
특히, 약 17년 동안 쌓인 SF 게임 개발 노하우가 에이앤게임즈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전작인 '아스트로네스트: 더 비기닝'은 누적 사용자 260만 명,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더 페더레이션'은 에이앤게임즈가 지난 2000년 선보인 SF 웹게임 '아스트로네스트'의 최신작이자, 지난 2014년 선보인 '더 비기닝'의 후속작이다. 시리즈의 최신작인 '더 페더레이션'은 행성 개발과 3D 함대 전투 등 전작보다 더욱 향상된 전략 시뮬레이션의 재미와 함께, SF 소설 '일루미내(IILUMINAE)'의 공동저자인 에이미 카우프만(Amie kaufman)과 제이 크리스토프(Jay Kristoff)를 섭외해 게임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각 행성 국가의 최고 지도자(유저)가 모여 하나의 연합을 구성하는 시스템인 '연맹' 시스템이 존재한다. 페더레이션(federation, 연방 국가)이란 부제목이 붙은 이유도 이 콘텐츠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 연맹의 중심에는 거대 요새 '아스트로네스트'가 있고, 유저들은 이를 통해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여 은하계 패권을 다투게 된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모바일게임산업협회 황성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 게임시장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밝은 빛이 빛난다. 세계적인 시나리오 작가들과 함께 협업한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다양성을 갖추는 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앤게임즈 김주환 대표는 “삼국지가 인기 있고 게임의 소재로 자주 쓰이는 이유는 영웅과 세계관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작품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완성도 있어야 몰입할 수 있고,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높아진다”라며 “SF 장르의 게임하면 '아스트로네스트'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된 에이미 카우프만과 제이 크리스토프는 “호주에서 한국까지 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 기쁘다. SF의 장르에 항상 관심이 있었고 팬이었다. 게임의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앤게임즈는 올해 말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게임의 출시 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웹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등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게임 이름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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