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엔씨소프트 개발 인력 비중 모바일로 급속 이동, 모바일 전문 인력 40% 넘어서

등록일 2017년08월07일 16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개발 인력 비중이 모바일게임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8월 7일 진행된 2017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사내 R&D 리소스 비중이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했다고 밝혔다.

윤 CFO는 "엔씨소프트 개발자 중 모바일 전문 인력이 40%를 넘어섰다. 1년 반~2년 전만 해도 모바일 전문 인력이 없다시피 했는데, 외부 수혈도 하고 내부 인력을 모바일로 쉬프트한 결과"라며 "내부 PC 프로젝트들을 재평가해서 상당 부분 모바일 프로젝트로 이동시켜 내부 인력의 중심이 모바일로 상당히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윤재수 CFO는 모바일로 중심이 옮겨가긴 했지만 PC/콘솔 온라인게임에 대한 R&D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PC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감소하니 회사가 투자를 덜 해도 되냐고 하면 그런 생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엔씨소프트가 가진 IP들의 생명은 원작 제품에서 나오며 원작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을 때 모바일 버전을 내야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2분기 정도 PC게임 성적이 좋지 않았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이끌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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