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금일(9일) 진행된 2017년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의 신작게임 출시 일정과 현재 진행 중인 조인트벤처 사업 및 소송의 현황을 공개했다.
발표를 맡은 장현국 대표는 “넷마블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카루스M’과 ‘미르’ IP를 활용한 ‘미르 모바일’, ‘피싱스트라이크’ 등의 게임 개발은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며 “기존 계약한 모바일게임과 HTML5 게임들은 일부 출시되었으며, 나머지 게임 역시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므로 IP 사업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은 3분기 이후 견고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위메이드는 중국 샹라오시 인민정부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예즈스타게임’과 ‘미르의전설2’ 웹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미르’ IP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샨다의 지속적인 방해 공작이 있기는 하지만, IP 사업과 조인트벤처 구성 등은 문제 없이 진행 중이다”라며 “조인트벤처에서는 위메이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조인트벤처가 완성된 이후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 등 대작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샨다와 킹넷 등과 벌이고 있는 소송과 관련해 장 대표는 “샨다 등과 벌이고 있는 다수의 가처분 신청 등의 소송은 원활히 진행 중이며, 특히 계약연장금지 가처분신청의 결과는 이르면 8월 말, 늦으면 9월 초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샨다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만약 가처분신청이 기각된다고 하더라도 위메이드가 다른 퍼블리셔와 함께 서비스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오는 9월 샨다와의 ‘미르의전설2’ PC 버전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이르면 오는 4분기부터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킹넷 측이 MG 500억 원을 미지급하고 있고, 서비스되고 있는 3종의 게임 월 미인식 매출이 누적 150억 원 가량이다. 게임들의 정확한 매출은 알 수 없지만 소송이 잘 마무리되거나 킹넷과 협상이 이루어진다면 일시에 받는 금액과 더불어 정상적인 로열티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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