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하이브'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이 나온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이 그 주인공.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브' 게임 내용과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개발사로 웹툰, 만화, 영화 등 인기 IP의 모바일게임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는 목표 하에 첫 작품 '하이브 with NAVER WEBTOON' 외에도 '열혈강호' IP 등을 확보해 신작 게임 개발을 진행중이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 이재용 대표는 "준비해 온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을 마침내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화요일마다 독자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는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하이브의 명성에 걸맞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2014년부터 연재가 시작된 웹툰으로, '입시명문 정글고등학교',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으로 유명한 김규삼 작가의 신작. 급격한 원시 대기화로 인해 거대화된 곤충과의 사투를 그리며 혼돈에 빠진 서울에서 거대 곤충, 폭도 무리, 군인들과 대립하며 살아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은 원작 웹툰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고, 원작 캐릭터들을 3D 모델링으로 완벽히 구현한 게임. 이재용 대표는 "실제 지형지물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세계관을 게임에 그대로 그려냈다"며 "전략성을 극대화한 성장과 전투와 매력적인 세계관, 캐릭터가 결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확인해 본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은 생존이라는 모티브를 녹인 시뮬레이션과 TPS 스타일의 전투, 시네마틱 QTE가 교차하는, 기존 모바일게임과는 차별화되는 콘텐츠를 담은 게임이었다. 이재용 대표는 "콜오브듀티 수준의 스토리 몰입감과 심시티와 같은 건설의 재미를 함께 제공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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