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게임사 '펄어비스'가 2021년까지의 신작 출시 로드맵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8월 30일 서울 63빌딩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의 이제까지의 성과를 설명하고 현재 개발중인 게임들의 향후 출시 계획을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향후 라인업을 살펴보면 모바일 플랫폼 신작과 함께 대부분 신작을 PC 플랫폼만이 아닌 콘솔 플랫폼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펄어비스는 2018년 2분기 중 PC, 콘솔 플랫폼으로 신작 1종, 모바일 플랫폼으로 신작 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후 2019년까지 PC, 콘솔 플랫폼으로 신작을 하나 더 출시하고 2021년 또 하나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으로 총 3종의 PC, 콘솔 플랫폼 신작 및 1종의 모바일게임 신작을 5년 내에 출시한다는 것.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아직 외부에 공개한 적이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4종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운을 뗀 뒤 "4종 모두 자체 개발 엔진으로 제작중인 게임"이라며 "우리 강점인 하이퀄리티 네트워크 게임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콘솔, 모바일로의 확장과 함께 세계에서 통할 IP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펄어비스를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스튜디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