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슈퍼카니발' 이벤트 대회서 김도회 선수 우승, '포드 머스탱 GT' 주인공 됐다

등록일 2017년12월02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대표 박지원)이 금일(2일) '니드포스피드 엣지' 유저 초청행사 '슈퍼 카니발'을 개최한 가운데, 이벤트 매치의 우승 상품인 슈퍼카의 주인공은 김도회 선수가 됐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스피드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1, 2라운드는 3게임을 진행한 후 포인트를 계산해 획득 포인트가 가장 낮은 선수 1명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3라운드는 진출한 선수 중 1명이라도 30포인트를 먼저 가져가면 그 즉시 상위 포인트 2명이 결승에 진출하는 룰로 진행됐다.

대회가 포인트제로 진행된 만큼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 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도회 선수가 20포인트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다. 반면 차건희 선수는 경기 내내 선전했으나 아쉽게 9포인트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박준태 선수가 16점, 장효상 선수가 16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의 사소한 실수가 나오며 더욱 치열한 난타전이 계속됐다. 장지혁 선수가 27포인트를 기록하며 크게 앞서간 가운데, 한준영 선수가 10포인트로 탈락하고 말았다. 1라운드에서 16점으로 2위를 기록했던 장효상 선수는 19점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결승전에 진출할 두 선수를 가리는 3라운드 경기에서는 김도회 선수와 장지혁 선수가 4경기까지 진행된 치열한 경쟁 끝에 각 코스마다 완벽한 드라이빙을 선보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펼쳐진 결승전은 5전 3선승의 1대1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슈퍼카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의 1경기는 비행장 맵에서 펼쳐졌다. 양 선수가 극초반부터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 종반 장지혁 선수가 벽에 부딪히는 큰 실수를 범하며 김도회 선수가 1경기를 가져갔다.


2경기는 김도회 선수가 승기를 굳히기 위해 가장 자신있는 트랙인 대관람차를 선택했다. 김도회 선수는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트랙인 만큼 경기 중반까지 계속해서 앞서갔으며,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1경기에서 큰 실수를 범하며 다소 위축된 장지혁 선수가 또 다시 실수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경기 종반 김도회 선수가 방심해 큰 실수를 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따라잡은 장지혁 선수가 2라운드를 가져가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펼쳐진 3경기는 차가운 굽이길 트랙에서 진행됐다. 1대1 상황인 만큼 1경기보다도 더욱 치열해진 몸싸움으로 서로를 견제하는 가운데, 김도회 선수가 마지막 코너에서 과감하고 공격적인 드라이빙으로 크게 이득을 가져가고 3경기를 승리하며 차이를 벌렸다.


4경기에서는 김도회 선수가 선착장(트래픽) 맵을 선택하며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있게 맵을 선택한 김도회 선수와 달리 완벽한 빌드와 드라이빙을 선보인 장지혁 선수가 경기 초반부터 거리를 크게 벌렸고, 무난하게 4경기를 가져가며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슈퍼카의 주인을 가리는 5경기는 마구간에서 펼쳐졌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초반부터 엄청난 신경전을 선보인 양 선수 중 몸싸움에서 이득을 가져간 김도회 선수가 먼저 앞서나갔다. 마지막 경기라는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펼친 장지혁 선수는 결국 거리를 좁히지 못했으며, 극초반 이득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려간 김도회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김도회 선수는 '쉐보레 카마로 SS'와 '포드 머스탱 GT' 중 '포드 머스탱 GT'를 선택했으며, "여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바다로 드라이빙을 가고 싶다. 꿈만 같다"라고 짧게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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