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인기 모바일 RPG '다크어벤저 3' 최강 길드를 가리는 '다크어벤저 3 길드 챔피언십이 열렸다.
넥슨은 12월 9일 넥슨아레나에서 '다크어벤저 3' 첫 오프라인 대회 '다크어벤저 3 길드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크어벤저 3'의 인기 콘텐츠인 실시간 대전 콘텐츠를 활용해 진행되는 대회.
'길드 챔피언십'이라는 대회 이름처럼 이번 대회는 동일 길드에 소속된 유저 4인이 한 팀을 구성해 한 명씩 출전해 상대 길드원과 1대1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예선이 열려 개인전 성적이 높은 상위 5명의 유저가 속한 길드가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4명의 길드원이 각각 케네스, 헥터, 벨라, 트리쉬 캐릭터를 조작해 경기에 임하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급이 지급된다. 3, 4, 5위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급이 지급된다.
본선에 진출한 길드는 어마어마s, 천명, 악마, 어마어마, MANIA 등 5개 길드로 어느 길드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본선 진출팀이 모두 수준높은 실력을 갖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8년에도 다크어벤저 3 유저들이 즐거워할 이벤트를 계속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대회가 열린 넥슨아레나는 본선에 진출한 길드의 길드원들은 물론 수준높은 경기를 보기 위한 유저들까지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5팀 풀리그로 4강 진출팀을 가린 후 4강전에 이어 3, 4위전과 결승전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