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천애명월도' 유저 행사 '천애명월도 론칭쇼' 개최, 내년 1월 25일 OBT

등록일 2017년12월10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PC MMORPG '천애명월도'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금일(1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유저 행사 '천애명월도 론칭쇼'를 개최했다.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200여 명의 유저들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빙고 이벤트, 비비고만두 쟁탈전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천애명월도의 정식 서비스 일정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천애명월도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PC 무협 MMORPG로 고룡의 뛰어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호쾌한 무협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텐센트 오로라스튜디오 소속 캐이터 양 개발 디렉터와 브루스 팡 글로벌 책임자가 한국 유저와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케이터 양 디렉터는 “지금까지의 많은 RPG들이 콘텐츠를 특정 방향에 보상을 집중해 유저들이 정해진 루트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우리는 RPG를 즐기는 유저들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만 하더라도 성장할 수 있도록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라며 “예를 들어 다른 RPG에서 서브 콘텐츠로 분류됐던 낚시 콘텐츠의 경우 낚시를 통해 잡은 물고기를 판매해 하우징 아이템 및 캐릭터 성장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루스 팽 오로라스튜디오 글로벌 책임자는 “우리는 유저들의 플레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안함이 없는 게임, 실수가 용납되는 게임'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 번의 선택, 한번의 업데이트로 유저들이 지금까지 노력한 것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재료를 모으면 100% 성공하는 강화 시스템, 레벨 계승 시스템 등을 통해 이 신념을 지켜왔다”며, “지금까지도 이런 우리의 신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사랑을 받은 원동력이었던 만큼 이 마음 절대 잃지 않고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천애명월도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 심규연 실장은 “중국식 무협 게임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호불호가 있었던 점은 잘 알고 있으며 그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협 게임 특유의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완화하고 색감을 톤다운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시장에 맞게 로컬라이징 중이다. 물론 유저 분들이 100% 만족하시지는 못하겠지만 개발팀이 최대한 노력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 하며 편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천애명월도의 OBT는 내년 1월 25일로 정해졌으며, 넥슨은 오는 1월 2일부터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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