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10주년 어워즈'를 통해 겨울 성수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에 나설 예정이다. 10주년에 걸맞게 유저들이 만족할 수준으로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
콘텐츠 면에서는 2017년 적용된 샌드박스 모드 '스튜디오 모드'에 '파괴 시스템'을 도입하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파괴 시스템은 전용무기로 맵을 파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튜디오 기반 다양한 모드에 적용된다. 전용무기 '락 브레이커'로 파괴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기존 무기들에도 '파괴'가 가능한 무기 옵션이 추가된다.
여기에 좀비AI모드, 팀데스매치 AI 모드가 추가되어 AI를 상대로 시원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될 예정이며, 다양한 장치 블록이 추가되어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2018 근하신년 무기 '매그넘 런처'를 추가한다. 매그넘 런처는 샷건과 미사일 런처를 조합한 무기로 '매그넘 드릴'의 외형을 계승하고 'Barlog-11'의 기능을 계승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을 책임진 넥슨 개발3팀은 겨울 업데이트 후에도 새로운 좀비 시나리오 시즌7로 스토리를 추가하는 한편 신규 좀비 스킨을 추가하고 랭킹전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혁 개발3팀장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파괴 모드 등 콘텐츠는 물론 랭킴전에서도 신경써 유저들이 좀 더 좋아하고 인기있는 모드로 대회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시스템적으로 밸런스도 조절할 예정"이라며 "오늘 공개한 내용은 2018년 상반기까지 모두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개한 것 외에도 준비중인 것이 많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