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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 FPS게임 세대교체 할까

2세대 FPS게임 선두주자, 스포 인기 이어간다
2011년07월20일 22시31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지금 FPS 시장은 '좀비 바이러스'와 '정통성 강화' 열풍이다. 1세대 FPS로 현재까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은 좀비 콘텐츠와 관련된 모드를 추가하며 인지도 강화에 나섰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신작 FPS들은 장르 고유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존 FPS들을 살펴보면 위에서 밝힌 게임을 비롯해 '아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 '카르마2' 등이 모두 좀비 모드를 도입했다.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는 게임들은 모두 추가했다는 얘기다.

최초 2007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를 통해 유저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인 좀비모드는 일반 유저와 좀비로 지명된 유저 간 대결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게임 방식만 익히면 누구나 게임에 금방 적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개인의 실력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초보 또는 FPS를 자주 접하지 않는 유저들이 FPS 장르에 느꼈던 높은 허들이 없다. 유저의 실력이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력을 막론하고 누구나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유저들이 유입됐다.

성과도 놀랍다. 넥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좀비모드 도입 후 동시 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했으며 중국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스페셜포스'도 모드 도입 후 6만을 넘어섰다. 캐주얼 FPS '버블파이터'도 좀비모드 도입 후 최고 동시 접속자수 1만 2천 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업계는 FPS의 좀비모드 도입에 대해 유저들의 니즈에 따른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PC 및 콘솔 FPS의 소재로 많이 사용됐던 호러 요소를 온라인 게임에 도입해 다양한 재미거리 제공과 게임성 강화라는 목적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정통성을 강화한 신작 FPS, 이른바 '2세대 FPS'라 불리우는 게임들은 어떤 게임들이 있을까.

현재 '메트로 컨플릭트'를 비롯해 '디젤', '쉐도우 컴퍼니', '그라운드 제로' 등 무수한 게임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2007년 '아바',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수 많은 FPS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며 'FPS 대전'을 벌였던 상황이 4년만에 다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신작 FPS 중 가장 대표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게임이 바로 드래곤플라이가 개발,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스페셜포스'의 후속작 '스페셜포스2'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작을  후속작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지난 5월 말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해 최근 포커스 테스트까지 실시하며 최종 준비를 마친 '스페셜포스2'는 FPS의 필수 조건인 총기 밸런스와 타격감을 잘 갖춘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언리얼엔진3로 제작된 게임은 정교한 그래픽과 연출, 빠른 속도감이 특징이다.

또한 정통 FPS를 추구하기 위해 전 세계 특수부대원들이 사용중인 최신 장비와 총기를 기반으로 무기 등을 제작했으며, 라스베가스 현지 로케이션을 통한 총기 사운드를 녹음하기도 했다.


게임은 서비스를 위한 대부분의 준비를 갖춘 상태이며 공개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최종 테스트인 '오픈 리허설'을 오는 28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리허설에 이어 대대적인 공개서비스도 빠르게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는 '스페셜포스2'가 게임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스페셜포스'의 네임밸류를 이어받은 만큼 기대 또한 상당해, '스페셜포스2'를 통해 2세대 FPS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하고 있다.

'스페셜포스2'가 전작 '스페셜포스'의 인기를 뛰어넘어 새로운 FPS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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