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아크의 귀환,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10월 12일 출시 확정

등록일 2018년03월09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기 프렌차이즈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신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가 10월 12일 전세계 출시된다.

8일(현지시간) 액티비전은 공식 홈페이지의 티저 이미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티저 영상을 통해 게임 출시일을 공개했다. '블랙옵스4'는 트레이아크의 전 작품인 '블랙옵스3'가 발매된 지 약 3년 만에 발매되는 '블랙옵스' 시리즈의 후속작이자, 지난해 11월 발매돼 제2차 세계대전 배경으로 회귀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월드 워 2'의 후속작이다.

'블랙옵스4'는 지난해부터 각종 해외 매체에서 출시, 또는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자주 나오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아왔다. 특히 이미 지난해 9월 트레이아크가 시스템 엔지니어 구인 공고를 내면서 신작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해당 구인 공고에서는 AAA급 슈팅 게임 전투를 디자인해본 경험 등 다양한 우대 사항이 적혀 있었으며, 이중에서도 현대 군사 기술 및 총기에 대한 깊은 지식을 요구하는 항목이 있어 트레이아크의 차기작이 현대전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게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지 않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해외 게임 매체 게임스팟은 기사를 통해 '블랙옵스4'가 블리자드의 게임 플랫폼 '블리자드 앱'을 통해 즐길 수도 있을 것이고 내다봤다. 이러한 추측은 이미 액티비전이 '데스티니2'의 PC 버전을 '블리자드 앱'을 통해 독점 서비스한 전례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액티비전은 10월 12일 게임의 출시에 앞서, 오는 5월 17일(현지시간) 커뮤니티 이벤트를 열고 자세한 게임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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