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흥행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넛잡'에 등장하는 '버디'를 주인공으로 한 VR 애니메이션 'BUDDY VR(버디 VR)'을 공개했다.
버디 VR은 북미 박스오피스 2위(시즌 1),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북미 4003관 개봉(시즌 2)이라는 대흥행 기록을 가진 '넛잡'의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레드로버는 국내는 물론 넛잡이 커다란 성공을 거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국산 3D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3D 애니메이션 강국 미국에서의 흥행에 이어 인터렉티브 VR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넛잡. 글로벌 흥행 IP로 자리잡은 넛잡 시리즈를 정리해봤다.
글로벌 흥행 IP의 탄생, 넛잡: 땅콩 도둑들
2013년 한국, 캐나다, 미국이 손을 잡고 제작한 넛잡 시리즈의 첫 작품 '넛잡: 땅콩 도둑들'은 실수로 리버티 공원 동물들의 겨울 식량 창고에 불을 내 공원에 추방된 '설리'와 '버디'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위험한 땅콩 가게를 털기로 결심하고 나서 생긴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캐나다 애니메이션 감독 피터 레페니오티스가 연출한 이 작품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 리암 니슨이 공원 동물들의 통솔자인 '라쿤'의 성우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0개국에서 개봉한 넛잡: 땅콩 도둑들은 지난 2014년 1월 29일 국내 개봉했고, 싸이의 홍보지원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그 해 넛잡: 땅콩 도둑들은 '제 2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최우수상(장편)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미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넛잡2
2017년 개봉한 '넛잡2'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슈퍼배드',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미니언즈' 등 인기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스토리텔러로 활약한 캘런 브런커 감독이 연출 및 각본을 맡는 등 전편보다 더 화려한 제작진을 자랑하며 돌아왔다.
넛잡2는 땅콩 털이에 성공해 여유롭게 살던 주인공 설리와 친구들이 하루 아침에 땅콩 가게가 폭발해 돌아 온 리버티 공원을 파괴하고 놀이공원을 건설하려는 악덕 시장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작에서도 리암 니슨이라는 화려한 캐스팅 카드를 선보였던 넛잡 시리즈는 넛잡2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미스터 펭' 역으로 중국의 인기 액션 스타인 성룡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악덕 시장의 외동 딸 '헤더' 역에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로 강한 눈도장을 찍은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이사벨라 모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형 만한 아우는 없다는 편견을 깨고 넛잡2는 전작보다 흥행하는데 성공했다. 전작 넛잡: 땅콩 도둑들이 140개국 개봉에 성공한 것을 넘어 170개국에서 개봉했으며, 개봉하자마자 북미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버디 VR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넛잡 시리즈 주인공 '설리'의 든든한 조력자 '버디'가 주인공인 '버디 VR'은 유저가 버디와 VR을 통한 상호 의사 소통을 통해 친구가 되고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작에서는 넛잡2에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한 미스터 펭과 헤더가 다시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전작을 즐긴 유저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로버는 VR 스토어 및 오프라인 VR 테마파크 및 카페를 통해 일반인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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