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물의 '드림캐즈퍼', 소속팀 '보스턴 업라이징' 공식 계약 해지

등록일 2018년04월10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오버워치 리그'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보스턴 업라이징' 소속 '드림캐즈퍼(DreamKazper)' 선수와 '보스턴 업라이징'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해지됐다.


지난 9일 '오버워치 리그'의 한 팬이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스턴 업라이징' 팀 소속 딜러 '드림캐즈퍼(DreamKazper)' 선수가 미성년자인 자신에게 SNS와 메시지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해당 팬은 '드림캐즈퍼' 선수에게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성적인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누드 사진을 요구했다고 밝혔으며, 그가 자신을 '드림 걸(Dream Girl)'이라 부르며 부적절한 행동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글을 게재한 팬은 내용을 뒷받침하는 이미지 또한 함께 게재했다.

이에 '오버워치 리그' 측은 곧바로 '드림캐즈퍼' 선수의 '오버워리 리그'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어 '보스턴 업라이징' 측 또한 공식 SNS를 통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캐즈퍼'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보스턴 업라이징'의 딜러 역할을 맡고 있었으며, 실제로 8일 진행된 '휴스턴 아웃로즈'와의 경기에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드림캐즈퍼' 선수가 공식적으로 팀에서 방출됨에 따라 '보스턴 업라이징' 팀은 새로운 딜러 선수를 기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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