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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개발사 투자 늘리는 위메이드, "스타 개발자에게 투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2018년05월24일 10시1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2018년 들어서도 유망 개발사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위메이드가 시뮬레이션 장르 대가 김태곤 상무를 품은 엔드림에 대한 투자도 확정했다.

 

위메이드는 2015년 '아이온'으로 유명한 지용찬 대표가 이끄는 레이드몹에 10억원, '리니지2'로 이름을 알린 정준호 공동대표의 펄사크리에이티브에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드래곤플라이트' 개발사 넥스트플로어에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2017년에는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에 100억원, '드래곤네스트'로 유명한 박정식 대표의 하운드13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위메이드의 투자 방향은 회사보다는 S급 스타 개발자의 이름을 믿고 투자한다는 것. 2018년에도 그런 흐름은 이어져 '라그나로크'의 김학규 대표가 이끄는 IMC게임즈에 이어 김태곤 상무의 엔드림 투자가 진행됐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투자 전략에 대해 "회사 이름보다는 사람 이름을 보고 S급 개발자에게 투자하려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엔드림 투자도 김태곤 상무를 보고 진행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송재경, 박정식, 정준호 등 스타 개발자들에게 투자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그런 분들을 계속 만나고 있고 투자를 더 하게 될 것이다. 개발자의 이름을 보고 투자할 만한 회사가 서너군데 더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투자에 대한 시각은 좋은 개발자, 개발사에 투자하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개발에는 간섭하지 않아야한다는 것.

 

장현국 대표는 "투자를 하고 압박하기보다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투자가 더 필요할 때 위메이드가 추가 투자를 하며 관계를 유지해가는 식으로 하려 한다"며 "지금 이야기중인 것들이 다 진행되면 10개 정도의 회사에 투자를 하게될 텐데 내로라하는 S급 개발사에는 두루 투자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분들이 성공하면 좋고 투자가 더 필요하면 더 투자하는 것이 기본적인 투자에 대한 시각"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좋은 개발사에 투자하는 한편 중국에 통할 수 있는 IP를 확보하기 위한 M&A도 검토중인 상황.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 위메이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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