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글로벌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어비스 오브 던전'이 19일부로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를 중단하고 글로벌 정식 출시 계획을 폐지했다.
크래프톤은 공식 SNS를 통해 어비스 오브 던전의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를 중단한다고 19일 공지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크래프톤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서의 소프트 론칭 결과 서비스 전략 재정비로 인해 일정이 변경됐다”라고 전하는 한편 기다려 온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달했다.
크래프톤은 이 같은 공지와 함께 글로벌 사전예약 경로를 폐쇄함과 동시에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들의 정보 또한 삭제할 예정이다.
글로벌 정식 서비스 계획은 철회했지만 크래프톤은 앞서 소프트론칭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서는 앞으로도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와 관련한 변동이 생기면 다시 한번 공지하겠다고 안내했다.
크래프톤의 관계자는 게임포커스와의 통화를 통해 “어비스 오브 던전은 글로벌 테스트와 소프트 론칭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깊은 논의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완성도 높은 게임과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며 “이에 따라 아쉽지만 어비스 오브 던전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중단하고 글로벌 전역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이 같은 결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어비스 오브 던전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의 IP를 활용해 개발 중이었던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게임의 정체성 확장을 위해 다크앤다커 IP를 빼고 크래프톤과 블루홀스튜디오가 완전히 새롭게 제작 중인 신작 게임이다.
이 게임은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재미를 강조하면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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