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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2위 탈환, 뮤오리진2 강세 지속... 모바일 MMORPG 치열한 공방전

2018년06월18일 15시0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이번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을 필두로 '검은사막 모바일'과 '뮤 오리진2'의 강세가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웹젠 '뮤 오리진2'의 엄청난 상승세에 밀려 지난 주 구글 플레이 4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신규 직업 '다크나이트'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2위를 탈환했다. 더불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을 밀어내고 1위 자리에 오르면서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 외에 '리니지2 레볼루션'과 '라그나로크M', '카이저' 등 지난 주 TOP 10에서 순항하고 있던 모바일 MMORPG들이 비슷한 순위를 보여 모바일 MMORPG간의 치열한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TOP 10 내에 모바일 MMORPG가 무려 6종이 포진하고 있어 장르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여전히 '리니지M'이 선두로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4위에 머물러 있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2계단 상승해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먼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세 번째 신규 직업인 '다크나이트'가 추가됐다. '다크나이트'는 태도와 장식매듭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직업으로, 원거리와 근거리를 오가는 스타일리쉬한 공격을 자랑한다. 특히 원작 '검은사막'에서도 많은 인기를 끈 직업이어서 업데이트 이전부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신규 직업 '다크나이트' 추가와 더불어 신규 서버 '알티노바'와 새로운 월드 보스 '누베르'도 추가됐다.

 

반면 '검은사막 모바일'의 상승세에 출시 직후 엄청난 기세로 2위 자리에 오르며 '리니지M'의 뒤를 이었던 '뮤 오리진2'은 1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 또한 4위로 하락했다.

 


 

3월 중순 출시돼 현재까지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라그나로크M'은 지난 주 8위에서 이번 주 6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며, '뮤 오리진2'와 같은 날 사전 오픈하며 모바일 MMORPG 경쟁에 뛰어든 '카이저'는 지난 주 5위에서 이번 주 7위로 2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

 

TOP 10 내 게임들을 살펴보면 모바일 MMORPG가 6종이나 이름을 올리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븐나이츠'와 '소녀전선',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이 여전히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으나, 대세 장르는 수집형 RPG에서 모바일 MMORPG로 완전히 넘어간 모양새다.

 

특히 오리지널 IP인 '카이저'를 제외하고 널리 알려진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면서 IP의 중요성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IP 중심의 모바일 MMORPG 춘추전국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모바일 MMORPG가 계속해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마블 퓨처파이트', '오버히트' 등 수집을 중심으로 한 RPG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식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주 30위에 머물러 있던 '오버히트'는 이번 주 14위로 16계단 상승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 외에 지난 14일 정식 출시된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RPG '나이츠크로니클'이 이번 주 매출 순위 17위로 기분 좋게 데뷔했다.

 


 

'나이츠크로니클'은 화려한 애니메이션 풍의 전투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를 내세운 모바일 RPG로, 출시 전 사전 예약에 13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다만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이렇다 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만큼, 향후 국내에서의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외에 지난 주 한정 스킨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지난 주 9위를 기록했던 '소녀전선'은 이번 주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30위까지 하락했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 여파로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뮤 오리진2'의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 주 8위에 머물러 있던 '모두의 마블'이 이번 주 4위를 기록하면서 TOP 5 내에 재진입했다.

 

이 외에 '신삼국지 모바일'은 지난 주 1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에도 11위 자리를 지켰다.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마블 퓨처파이트'가 이번 주 10위로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어 7위인 '삼국지M'과의 대결구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17위로 기분 좋게 출발한 '나이츠크로니클'은 애플 앱스토어 1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빠르게 진입해 12위인 '세븐나이츠'의 뒤를 이었다.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에 빠르게 자리를 잡은 만큼, 향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for Kakao'가 지난 11일 선보인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 15위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이 기존 90에서 99까지 확장되었으며, 신규 필드맵 '유평관'과 신규 던전 '혈마동' 그리고 신규 마왕 '소담'이 업데이트 되었다. 여기에 특정 시간마다 필드에 등장하는 '대도'를 찾아 처치하는 '강양대도'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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