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1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팝콘D스퀘어 대원콘텐츠 라이브에서 하반기 신사업인 '조이드 와일드'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원미디어 및 다카라토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신사업 소개 및 향후 사업 계획이 공개됐다.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는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사업을 시작으로 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콘텐츠 사업 중 완구 유통 부문에서는 이렇다 할 사업은 없었고 이 부분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내부인재를 영입하고 전략을 세웠다. 다카라토미는 일본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고 기술력 있는 우수한 파트너다. 조이드 와일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다카라토미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사업을 유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대원미디어와 다카라토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완구 누적 매출 8,3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일본의 대표 완구기업 다카라토미의 ‘조이드’ 시리즈의 최신작 조이드 와일드는 2세대 조일드 시리즈로부터 약 12년 만에 출시되는 신작이다. 조이드 시리즈는 공룡이나 동물을 모티브로 한 메카 생명체를 컨셉으로 전세계에서 인기가 있는 완구로 성장했으며 완구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기계의 구조와 동작과정을 배울 수 있어 교육완구로도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이드 와일드 시리즈는 기존 조이드 시리즈의 가치관이었던 ‘조립하고 작동한다’를 더욱 진화시켜 일반적인 가동 외에도 ‘필살기’를 발동시키는 등 조작의 범위를 넓혀 완성도를 높였다. 시리즈의 메인테마이기도 한 필살기 ‘와일드 블래스트’는 조이드와 파일럿의 마음이 싱크로하여 투쟁본능이 최대로 높아졌을 때 발현되는 새로운 능력으로 와일드 블래스트가 표출되면 사람과 조이드의 모습이 모두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는 8월부터 판매되는 조이드의 오프라인 완구상품은 올해 중 총 1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2019년 중으로 총 40종의 조이드를 출시해 50가지의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며 동물뿐만 아니라 어류, 조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시리즈 최초로 조립이 용이하도록 부품을 뜯지 않아도 바로 조립을 할 수 있는 ‘발굴 팩’에 제공돼 어린아이들도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9월 부터 '조이드 와일드' 애니메이션도 방영
완구 사업과 함께 애니메이션 사업도 전개된다. 대원미디어는 오는 8월 완구 발매를 시작으로 9월 중 애니메이션 방영에 나서며 사업을 다각화 시킬 예정이다. 완구 TV CM도 9월부터 공개된다.
대원미디어가 공급하는 애니메이션은 1999년 첫 번째 방영을 시작한 조이드 시리즈의 5번째 시리즈다. 일본 OLM사가 제작을 맡았으며 판타지 액션 애니메이션을 컨셉으로 2D와 3DCG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30분 분량으로 총 50화로 방영될 예정이며 대원이 운영중인 다양한 TV채널을 통해 주 당 약 50회 이상 방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MCN홍보, 온라인 이벤트, 오르파인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홀로그램, 영상맵핑 대형로봇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공연이 2019년 1월부터 진행된다.
다카라토미 코노 타카시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조이드의 신작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조이드 와일드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IP이다. 한국에서 대원미디어와 함꼐 할 수 있어 기쁘다. 일본에서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매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TV애니메이션의 방영으로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대만, 홍콩의 사업 전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이드 와일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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