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 2018]中 배틀그라운드 대표 'OMG' FPP 1일차 경기서 55킬 기록, 압도적 경기력 과시

등록일 2018년07월29일 1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I 2018'에서 중국의 'OMG' 팀이 FPP(1인칭) 1일차 1위를 기록하며 1인칭 강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OMG'는 총 4라운드 중 세 번이나 1위를 차지했으며, 총 55킬 2,735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OMG'는 2위를 기록한 'WTSG'와 무려 860점 차이로 선두 자리에 올라 있어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FPP 모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TPP(3인칭)에서 선전하며 종합 우승을 기록한 '젠지 골드'는 12위, '젠지 블랙'은 8위에 올라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FPP 첫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인칭 강자 'OMG', 740점으로 1라운드 1위 기록

FPP 1일차 첫 경기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안전 지역이 맵 남쪽으로 치우치게 형성됐고, 동쪽에서 파밍을 시작한 '젠지 골드'는 파밍을 마친 후 이동하던 도중 '나투스 빈체레'와 '4AM', 그리고 'OHM'에게 동시에 사격을 당하면서 세 명이 사망했다. 이후 홀로 살아남은 '에스카' 김인재 선수까지 '4AM'에게 잡히면서 14위로 라운드를 끝마쳤다.

 



 

'OMG'는 일곱 번째 안전 지역이 다소 북쪽으로 치우게 만들어지자, 안에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ahq'를 밀어내면서 자리를 빼앗았다. 연이어 북동쪽에 자리한 '허니 뱃저 네이션'이 'OMG'가 위치한 곳으로 이동하던 도중 'AVG'에게 발각되어 큰 타격을 입었고, 'OMG'가 살아남은 'AVG' 팀원을 정리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세 명이 살아남아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력을 보유한 'OMG'는 소수만 살아남은 'AVG'와 'WTSG'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1라운드를 가져갔다.

 

'OMG' 상승세 막아낸 '피츠버그 나이츠' 2라운드 우승
이어 에란겔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도 'OMG'는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OMG'는 경기 초반 'MiTH'를 몰아붙이면서 킬 포인트를 올린데 이어 '새비지'의 남은 선수들을 잡아내면서 킬 포인트를 쌓았다.

 



 

경기 중반, '젠지 블랙'은 미리 집 안에 자리를 잡고 있던 '고스트 게이밍'을 밀어내기 위해 교전했다. 결국 '고스트 게이밍'을 모두 잡아내긴 했으나 시간과 투척무기를 너무 많이 소모해 뒤늦게 안전 지역에 진입했고, 27분경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AVG'에게 당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반면 'OMG'는 북쪽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교전을 많이 하지 않았고, 안전 지역 운 또한 따라주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최후반 '피츠버그 나이츠'와 '나투스 빈체레', 'OMG'의 삼파전이 벌어진 가운데 '나투스 빈체레'가 'OMG'를 정리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언덕 위에 자리를 잡고 있던 '피츠버그 나이츠'가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나투스 빈체레'를 잡아냈고, 홀로 살아남은 'OMG'까지 처치하면서 16킬로 1위를 차지했다.

 



 

흥미진진한 '젠지 블랙'과 'OMG'의 풀 스쿼드 교전, 'OMG' 3라운드 우승 차지
'피츠버그 나이츠'가 일격을 가했지만 'OMG'의 강세는 3라운드에서도 계속됐다. 'OMG'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진입한 반면, '고스트 게이밍'과 'CGX', 'AVG 등은 미리 중앙에 자리를 잡고 다가오는 팀들을 적극적으로 사격했다.

 



 

포친키 우측으로 안전 지역이 생성되자 다수의 팀들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교전이 벌어졌다. 'OMG'은 북쪽 지역에서 정보를 수집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쳤고, 다섯 번째 안전 지역에서 '젠지 블랙'을 견제했다. '젠지 블랙'은 안전 지역 안에 연달아 자리하면서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여섯 번째 안전 지역 안에 '젠지 블랙'과 '팀 리퀴드' 그리고 'OMG'만 자리를 잡은 상황. '젠지 블랙'은 각 선수들이 매우 넓게 자리를 벌리면서 시야를 넓게 가져가는 포지션을 취했고, 'OMG'와 '젠지 블랙'의 2파전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서로 풀 스쿼드 전력을 유지한 채 점차 줄어드는 원을 등지고 교전을 벌였고, 'silentBT'가 '그라마틱' 강지희 선수를 잡아내면서 결국 'OMG'가 승리를 거두었다. 두 팀이 교전하는 동안 숨어있던 '팀 리퀴드'의 'Sambty'가 'OMG' 선수 한 명을 기절 시켰지만,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1인칭 최강팀 증명한 'OMG', FPP 1일차 우승
3라운드 종료 합산 결과 1,935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OMG'는 4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라운드의 안전 지역은 '로족'과 '루인'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경기 중반 사격장 아래로 안전 지역이 바뀌었고, 북서쪽에서 진입을 시도하던 '젠지 블랙'은 'OMG'에게 전멸 당하면서 19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젠지 골드'는 동쪽에서 진입하던 도중 '피츠버그 나이츠'를 잡아냈지만 '나투스 빈체레'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8위에 그쳤다.

 



 

'OMG'는 북서쪽에서 천천히 진입하며 주위에 자리잡고 있는 팀들을 차례차례 제거해 나갔고, 안전 지역까지 북서쪽에 쏠려 생성되면서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자기장이 좁혀오자 'OMG'는 주위에 소수의 인원만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고 다른 팀들이 안전 지역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도록 넓게 자리를 잡았다. 결국 'OMG'은 안전 지역 바깥에서 진입을 해야 했던 'WTSG'와 'AVG' 그리고 홀로 살아남은 '허니 뱃저 네이션'의 'Grisly'까지 잡아내면서 4라운드 우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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