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과 롯데백화점, 국내 첫 백화점 VR 테마파크 '롯데 몬스터VR' 개장

등록일 2018년08월10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및 VR 테마파크 운영기업 GPM이 롯데백화점과 제휴해 8월 10일 도심 VR 테마파크 '롯데 몬스터VR'을 오픈했다.
 
롯대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10층에 위치한 '롯데 몬스터VR'은 백화점 최초 500평 규모의 대규모 VR테마파크로, 1인승부터 최대 12인승까지 100여명이 동시에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여기에 룸스케일 방식의 '몬스터큐브'도 갖춰 관람객 성향에 맞게 60여개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GPM은 '롯데 몬스터VR'을 '몬스터 어드벤쳐', '몬스터 판타지', '몬스터 큐브', '몬스터 시네마' 등 4가지 테마로 어트랙션 기기들의 외형 디자인 및 주변 환경까지 사실감 넘치게 조성했다. 긱 테마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야외 테마파크 이상의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실내 VR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트, 래프팅, 번지 점프, 레이싱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를 가상체험할 수 있으며, 자동차 경조, 우주 비행 전투 등 현실에선 경험할 수 없는 체험도 할 수 있다. 8대가 마련된 몬스터큐브에서는 50여 가지의 VR 전용 콘텐츠를 관람객이 직접 골라 체험할 수 있다.
 


 
GPM은 롯데 몬스터VR 개장에 맞춰 '이스케이프(E.S.C)', '판타지트리 VR' 등 차별화된 신규 어트랙션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VR 전용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몬스터 시네마'까지 갖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케이프(E.S.C)'는 GPM이 자체 개발한 FPS VR게임으로, 가로, 세로 5미터의 공간에서 최대 4인까지 멀티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유저 간 협력을 통해 몬스터를 제거해 나가는 팀플레이의 재미를 담았다.
 


 
GPM 정철화 부사장은 "롯데와 손잡고 도심 테마파크를 만드는 건 4차 산업혁명 면에서도 의미가 크고 백화점이라는 생활공간에서 시민들이 VR을 체험하는 것은 산업적, 국가적으로 파급효과가 크다"라며 "이번에 롯데 몬스터VR을 개장하게 된 건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직접 오셔서 VR 테마파카를 체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VR산업에 뛰어든지 3년만에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고 3개의 테마파크를 개장하는 등 맹활약중인 박성준 GPM 대표는 "VR 시장에 뛰어들어 3년을 지내보니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빠르게 시장이 커지는 것 같다"며 "롯데 몬스터VR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VR을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몬스터VR이 새로운 가족 놀이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즐거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가족 단위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부족하던 환경에 가족 단위 놀이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준 대표는 "현재 10여개 국가에서 VR 테마파크를 여는 것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혀 VR 테마파크가 향후 한국 게임수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VR 테마파크의 장점은 콘텐츠 교환이 용이하다는 것. 건대 '롯데 몬스터VR'은 송도와 코엑스에서 테마파크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테마파크로, 롯데백화점의 인프라와 결합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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