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통해 인기를 얻은 탄막 슈팅 게임 '식혼도'를 개발한 사슴농장이 내년 하반기 중 '식혼도2'를 출시할 예정이다.
'식혼도'는 동양풍 배경과 동양 요괴 설화에 기반을 둔 탄막슈팅 게임으로, 게임 특유의 분위기와 몬스터 디자인을 통해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식혼도'의 후속작 '식혼도2'는 기존의 탄막 슈팅 장르에서 벗어나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전작에서 시대를 옮겨가며 지옥에서 탈출한 요괴들을 봉인하던 저승사자와 소녀가 21세기를 배경으로 요괴들을 퇴치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은 최근 여러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 로그라이트 게임 '데드셀'과 비슷한 게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여러 구역으로 나뉜 스테이지를 탐험하며 적들을 해치우고 길을 찾는 한편, 게임 도중 획득한 영혼을 이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전작 '식혼도'에서 선보였던 특유의 탄막들도 건재하다.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적들은 복잡한 탄막을 통해 플레이어를 공격하며 보스전에서는 탄막 슈팅 못지 않은 긴장감도 느껴볼 수 있다. 캐릭터는 근접 공격을 사용하는 캐릭터와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는 캐릭터 2종으로,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다른 플레이 방식을 즐길 수 있다.
사슴종장의 고영진 팀장은 "전작에서 탄막 슈팅 게임을 개발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좀 더 색다른 시도를 하고자 했다"라며 "게임은 내년 하반기 쯤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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