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2018]도트 그래픽으로 만나는 사이버펑크 세계관, 'ANNO Mutationem'

등록일 2018년09월15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는 16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이하 BIC 2018)'에는 글로벌 게임 축제답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인디 게임사들도 다수 참가해 자신들의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이중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것은 중국의 개발사 ThinkingStars가 콘솔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ANNO Mutationem(한국 가칭 기원 : 변이)'. 

 

'ANNO Mutationem'은 2D 도트 스타일의 캐릭터에 3D 그래픽의 배경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게임으로, 사이버펑크 풍의 세계관을 통해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 상에서 유명한 도시 전설 시리즈 'SCP 재단'에 등장하는 소재들을 활용해 플레이어가 SCP 소속의 요원 ANN이 되어 도시 전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괴물들을 사냥할 수 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2D 횡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지정된 스테이지에 입장하여 보스 또는 다양한 적들과 대결을 펼치게 되며, 근접 공격 이외에도 강력한 위력을 지닌 레일건을 사용할 수 있다. 레일건은 별도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회피 기능을 적절히 사용해 근접 전투를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 이외의 스토리 파트에서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 넓은 필드에서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술집에 마련된 아케이드 게임기를 통해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 오픈월드 게임의 요소도 지니고 있다. 또한 게임 내 등장하는 선택지는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게임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ANNO Mutationem'의 짧은 시연 버전을 통해서도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도트와 3D 그래픽의 조화는 기존의 다른 게임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만큼, 색다른 게임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유저라면 'ANNO Mutationem'에 주목할 만 하다.

 

게임은 오는 2019년 중 콘솔 플랫폼을 통해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모바일 버전의 경우 보다 나중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ThinkingStars의 관계자에 따르면, 'ANNO Mutationem'은 한국어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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